오늘은 "직원 문화의 날"로
몇몇 직원분들과 함께 강릉 시내에 있는 캔들공방,
'캔들레시피(candle recipe)의 원데이클래스'를 다녀왔다.
'사실 남자인 내가 캔들을 잘 만들 수 있을까?'라는 두려움이 있었지만,
생각보다 재미있고 또 쉽고- 사장님 알기쉽게 잘 가르쳐주셔서 따라할 수 있었다-.
아래 포스팅에는
중간중간 사진을 계속- 찍어주시는 금손 사장님의 사진이 포함되어 있다.
:)
사진 찍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미리 예약을 해놓고 가면 좋을 것 같다.
우리는 인스타그램 DM으로 예약을 했다.
●사장님 아이디 : candle_recipe
가게 내부에 들어서면,
금손 선생님의 정성이 깃든(?) 인테리어가 인상이 깊다.
구석구석 직접 찍으신 듯한 엽서사진이 걸려있고,
곳곳에 초들이 놓여있다.
(탐났음-.)
위와 같은 느낌으로 캔들이 쫙- 놓여있다.
잘은 안보이는데,
돌멩이 모양(?), 보석모양, 까눌레모양, 치즈모양 등 탐나는 친구들이 많았다.
향도 폴폴- 풍겨서 기분이 좋아진다-.
캔들 만들기 수업의 과정은 크게 4가지 정도로 나눠진다고 느껴졌다.
1. 만들고 싶은 캔들 고르기.
2. 선생님의 간단한 설명 후 만들고 싶은 캔들 틀에 꽃잎, 캔들 조각(?), 시나몬 등등을 넣어서 꾸미기.
3. 선생님이 주시는 용액(왁스..?)과 내가 선택한 향을 잘 섞어주기.
4. 용액을 틀에 넣고 기다려주기
+ 이쁘게 사진 찍고 기뻐하기 :)
사실 햇살맛집(?) 햇살이 계속 드리우는데-
틈틈히 비춰주는 햇빛과 커텐이 정말 예술-
사장님이 이야기하시기를,
다른 분들이 오시면 이야기하시느라 바쁜데
우리들은 이야기도 많이 안하고 정말 열심히 만든다고 한다.
다들 집중-
위에서 설명했던 것 처럼
용액을 잘 넣고- 굳기를 기다려준다.
그리고,
향은 정말 다양하게 많아서 맡아보시고-
취향대로 골라보면 좋을 것 같다.
필자는 개인적으로 카야-,태싯-이라는 향이 마음에 들었고,
함께 체험하신 분들은 꽃집향(?)을 좋아하셨다.
위의 디자인은 "테라조" 라고 한다.
요즘 핫한 디자인 이래요 -
뒤에 있는 것은 제가 만든 것, 앞에는 함께 간 선생님이 만든것.
정말 맘에 들어요-
생각보다 만들기도 어렵지 않고-!
유행을 타지 않은 시나몬 완성사진,
그리고 튤립 완성사진 -.
어버이날 등에는 저 튤립말고 카네이션을 해서 잘 나간다고들 합니다-
마지막으로 내가 만든 두가지 종류의 캔들.
곰손이라 어렵고 실패하면 어쩌지?하는 생각을 많이 했지만,
사장님의 도움 한스푼, 사장님의 감성 한스푼으로 완성할 수 있었다.
2개를 만드는 시간은 약 2시간 정도 소요되었고,
만드는 시간도 있지만 굳는 시간까지 포함되어 이정도였다.
그리고 만드는 중간중간, 끝날 무렵 쉬지않고 사진을 찍어서
벌써 시간이 이렇게 많이 됬다고!?라고 모두 느낄 것 같다.
누군가를 위해 특별한 선물이 필요하거나
강릉에서 새로운 추억을 만들고 싶거나,
부캐처럼 소중한 꽃이 있다면
이곳에서 사장님의 도움(?)을 받아보는 것은 어떨까하는 생각이 든다.
:)
다음엔 여자친구와 재방문 해보겠습니다-
"만드는 것도 물론 일이지만,
평소에 내가 하는 일과 다르게
무언가 소소하게, 그리고 단순하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은 소중했다."
※ 위 사진은 아이폰X를 활용하여 제가 찍은 사진,
캐논 카메라를 활용하여 사장님이 직접 찍은 사진 입니다.
:)
'쿠꾸의 엽서만들기 프로젝트 :) > 다녀온 곳 담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릉맛집_오픈시간부터 핫한 사천해변의 '카페 뤼미에르'를 담다- :) (0) | 2020.04.08 |
---|---|
강릉맛집_천국의계단으로 유명한 사천해변의 '카페 곳;'을 담다- :) (0) | 2020.04.07 |
원주맛집_감성을 끌어모아둔 '바우로스터리 카페'를 담다- :) (0) | 2020.04.05 |
평창여행_겨울왕국의 실사판(?) '겨울 삼양목장'을 담다- :) (0) | 2020.04.04 |
강릉카페_통유리와 햇살의 조화 '비사이드그라운드'를 담다- :) (0) | 2020.04.0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