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엽서만들기가 꿈인 쿠꾸에요-
오늘은 원주 봉화산택지에 있는 '바우로스터리카페'를 다녀온 일기(?)를 소개해보려고 해요-
그럼 바로 소개해볼께요-
:)
여자친구와 저녁식사를 함께하면,
나는 그 한끼를 정말 열심히 먹는다.
하지만 여자친구는 디저트 먹을 배를 조금은 남겨두는 것 같다.
친구의 인스타그램을 보며 가보려고 미리 점찍어 두었다는 곳으로
우리는 케이크를 먹기 위해 향했다.
원주 시외버스터미널 근처에서 약 30분 가량 걸어갔지만,
배부른 우리에겐 디저트 전 운동으로 맞춤.
이번에 다녀온 곳은
원주 봉화산 택지에 있는
"바우 로스터리 카페".
어둑어둑한 9시쯤 카페를 방문했기에,
사람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참, 이곳은 22시까지 영업을 한다-.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주문을 하기 위해
메뉴판 앞에 섰을 때,
바우크림커피, 티종류(스티븐 스미스티 사용), 과일 음료 종류 등등..
정말 많이 있었다-.
인상깊었던 직원분의 말은
"페퍼민트를 아이스로 먹으면 맛이 조금 덜한데,
우리 가게는 좋은 티를 사용하고 아이스로 먹어도 맛있게 해드리겠다"는 말이였다.
이 말에서 직원분의 자부심(?), 자신감을 느낄 수 있었다.
우리는 저녁 식사를 든든히 하고 갔기 떄문에(?)
간단하게 딸기라떼, 페퍼민트,
흑임자 쉬폰케이크를 주문했다.
+
진열대에 쉬폰 케이크 종류의 이름만
"쑥, 얼그레이, 흑임자"
적혀있는데 주문하면 가져다 주신다.
팁팁-!
조금 인상깊었던 것
첫번째는
바닥의 느낌이 목욕탕(?)같았다는 것.
딸기라떼는 잘 저어먹으면 적당히 달고, 딸기 과육도 씹힌다.
페퍼민트는 모두가 아는 맛일 수 있으나 시원해서 좋았다.
다음에는 바우크림커피를 먹어 볼 생각.
아마 아인슈페너이지 않을까 싶다.
케이크의 크기가 작아보일 수 있으나,
2명이 디저트로 먹기에 딱-이었다.
그리고, 쉬폰케이크와 크림 모두 흑임자맛으로 가득가득-해서
나중에 쑥, 얼그레이도 궁그미-다.
가격도 6,000원정도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가게 내부가 통유리로 된 부분과 벽으로 된 부분이 반반 정도인데,
벽으로 된 부분이 아이보리/초록색으로 어우러져
가게 안의 자연자연-한 풀들과 잘 어우러진 느낌이다.
필자는 자꾸 벽돌들을 보며 사우나, 목욕탕이 떠올랐다.
가게의 테이블 곳곳에 작은 꽃들이 숨어있는데,
물, 냅킨을 가져오는 곳에도 이렇게 꽃병이 놓여져 있다.
모두 이곳에 사진을 찍는 것 보면 포토존 느낌이 물씬-
이렇게 많은 화분, 꽃들이 수많은 음료, 디저트와 어우러진 공간이다.
4인 테이블, 2인 테이블 다양하게 있어 30명 정도?는 한번에 수용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불이 꺼져있어서 들어가보진 못했지만 작은 옷가게도 함께 운영되고 있는 듯하다.
가족들과, 연인과 혹은 혼자 여유롭게 디저트를 먹으며 차를 한잔 하고 싶다면
방문해봐도 괜찮은 곳.
:)
"공간 곳곳에 주인분의 섬세함이 스며들어 있는 곳."
※ 위 사진은 캐논 canon 6dmark2를 사용하여 직접 촬영한 사진입니다.
혹시 사진이 필요하거나 활용하고 싶으신 분은 @koo_ku로 연락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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