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엽서만들기가 꿈인 쿠꾸입니다. :9
이번 주말에는 부모님이 오셨는데, 무엇을 함께 먹을까? 고민하다가-
속이 편안한 음식을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현지인(?)분들이 맛있다고 했던 기억이 있는
강릉 초당동에 위치한 "차현희 순두부청국장"을 다녀왔어요-!
평일 8시 - 20시까지 영업, 브레이크타임 16시 - 17시, 월요일 휴무해요-.
저희가 식사를 마친 시간이 19시정도였는데,
재료가 소진되었는지 더이상 손님을 받지 않고 무료로 준다고 했던 비지도 다 나간 상태였어요-.
ㅠ_ㅠ
가게 앞에 주차장이 굉장히- 커서 차를 타고 와도 괜찮을 것 같아요.
허영만 식객 두부편 / 생생정보통,VJ특공대 등 TV에 많이 방영된 가게 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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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없는 차현희 청국장 특허획득"이라고 적혀 있는데,
정말 가게 안에 들어가면 청국장 혹은 순두부의 매콤한 향 등이 나지 않아요-.
가게에 사람이 이렇게 많은데 음식냄새가 심하게 나지 않는 곳이구나?해서 신기했어요-.
메뉴가 순두부전골,두부전골정식 등 적식메뉴를 시키면 12,000원 - 13,000원 대였어요.
정식이 아닌 순두부전골, 두부전공, 청국장, 흰순두부 등은 10,000원이였어요-
저희는 정식메뉴가 아닌 청국장 2인, 흰순두부 1인을 시켰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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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과 일반메뉴의 차이는 날짜마다 조금 다른 것 같지만,
코다리조림, 장조림, 모두부 등만 다른 것 같아요.
정식이 아니더라도 생선구이(인원수에 따라 생선의 마릿수는 다르지만 가자미, 고등어)도 준답니다-.
:0
밑반찬이 굉장히- 많았어요.
파김치, 김자반, 쌈, 도라지오이무침, 김치, 가자미/고등어구이, 비지로 만든 음식(???), 고추장아찌 등등-.
평소에 청국장의 냄새때문에 거의 먹지 않는 쿠꾸였는데,
이곳의 청국장은 입구에 써있던 이름처럼 냄새가 나지 않았어요-.
그래서 별다른 거부감 없이 청국장 국물뿐만 아니라 청국장콩, 두부 등도 밥과 함께 먹었답니다-.
청국장의 진한 향과 맛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조금 약하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어요-.
생선구이는 사람에 따라 간이 다를 수 있는데 저한테는 조금 싱거운 느낌이 있어 간장과 함께 먹었어요.
반찬이 전체적으로 맛있구나-?하는 느낌의 백반집 느낌이였어요-.
그리고 저희는 흰 순두부를 주문(여기 사진엔 없네요 ㅠㅠ..)했는데,
따뜻한 흰 순두부에 간장을 조금- 넣어서 밥과 함께 먹으니 호로록-! 입 속으로,
또 입 속에서 사라졌어요-
:9
부모님이 속 편안하게 먹을 수 있는 곳이라는 평을 주셨어요-.
식당 바로 옆에는 순두부를 직접 만드는 제조장이 있어요-.
그리고 비지를 자유롭게 가져갈 수 있다고 써있는데,
저희가 영업종료 시간쯤 식사를 해서 그런지 비지가 모두 나갔다고 해요.
아쉬울 따름,,
마지막으로,
다른 분들이 다녀온 후기를 검색해보니
순두부전골은 탱글탱글한 순두부라기 보다는 부스러지는(?) 두부의 식감인 두부와 매콤한 국물-이라고 해요.
다음엔 전골도 한번 먹어봐야겠어요.
:9
▼▼▼▼ 아래는 차현희 순두부,청국장 근처, 초당 순두부마을에 있는 "동화가든 본점"이에요-.▼▼▼▼
※ 위 사진은 아이폰X를 사용하여 직접 촬영한 사진입니다.
혹시 사진이 필요하거나 활용하고 싶으신 분은 @koo_ku로 연락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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