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여행_관광객의 필수코스 '오죽헌'을 담다- w.사임당 쌀빵

 

안녕하세요.

엽서 만들기가 꿈인 쿠꾸입니다- :9

이번주 주말에는 부모님이 강릉에 오셨어요.

어딜갈까- 고민하던 중!

개인적으로 밥을 많이 먹은 주말, 산책하기 좋은 장소라고 생각했는데 봄이 와서 이곳이 딱! 생각났어요.

그래서 부모님과 수학여행의 기분(?)으로 마스크를 쓰고-! "강릉의 오죽헌"을 다녀왔어요-.

현재 오죽헌은 무료입장이 가능하나 실내 전시관 등은 들어 갈 수 없어 바깥만 돌아다닐 수 있어요.

(2020.04.24.입장 기준)

 

평소에는 어른 3,000원, 청소년/군인 2,000원, 어린이 1,000원의 입장료가 있어요.

운영 시간은 매일 9시 - 18시이고, 17시 전까지 입장해야한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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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오죽헌 보러가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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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죽헌 입구 부근의 율곡 이이 동상

 

오죽헌은 신사임당, 율곡 이이가 태어난 집이라고 해요.

신사임당이 그린 초충도에 나오는 꽃, 곤충 등등을 테마로 해서 정원을 꾸며놓았어요.

바람이 솔솔- 부는데 대나무가 흔들리는 소리, 이름은 잘 모르겠지만 새소리가 함께 해서 산책할 때 기분 좋았어요.

중간중간 목조건물들이 있어서 살짝-들어갔다가 나와보기도 했답니다.

 

 

오죽헌

 

위에 있는 대나무를 자세히 보면, 까만 부분이 보이는데 이 대나무를 "오죽"이라고 해요.

첫해에는 녹색인데, 점점 짙어져서 검은 색이 된다고 해요-.

처음엔 그을린 대나무인가?했는데 원래부터 이런 칭구라고 해서 신기했어요.

 

 

오죽헌 안에서 사진

 

다양한 꽃, 나무 등등-

오죽헌 안에서는 어디서 사진을 찍든-

포토존이라서 부모님 사진을 찍어드렸는데 좋아하셨어요.

부모님은 "오죽"을 신기해하셔서 그 앞에서 한 컷-

여러분도 오죽헌에서 사진 한장찍어보세요-!

 

 

모란(목란)

 

어떤 의미에서 이 꽃이 많은지는 잘 모르겠지만,

오죽헌을 돌아다니다 보면 "모란(목란)"이 많이 있어요-.

모란꽃이라는 이름은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크고 아름다운 꽃인지는 잘 몰랐아요.

"장미"와 헷갈리는 분들이 많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꽃이름과 이미지가 처음으로 매칭되었답니다-.

여러분은 모란을 알고계셨나요-?

 

모란과 벌

아름다운 꽃들 가운데, 벌들이 정말 많아서 조심했어야했어요.

어린 아이들은 이쁜 꽃과 사진은 찍고 싶은데, 벌은 무섭고- 그런 친구들이 많았어요.

신사임당은 초충도를 그렸다던데, 저는 초충사진(?)을 찍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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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국

 

아직 피기 전의 수국이었어요-.

뭔가 하트모양으로 꽃잎이 나는 것 같아 귀엽고, 사랑스러웠던 친구-에요-.

:>

 

바람이 많이 불고, 여유롭게 걷다보니 한시간 정도가 지났어요.

아직 실내 전시관들은 들어갈 수 없기 때문에,

이정도로 산책을 끝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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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임당 쌀빵1

 

저희 아빠도 저와 같은 빵돌이(?)이기 때문에,

그 지역에 가면 특이해보이는 빵을 사먹어요.

그래서 아빠와 함께 사임당 쌀빵을 파는 곳에 들어왔답니다.

오죽헌 앞에 주차장이 있고, 그 주변으로 기념품 가게, 카페들이 많은데

많은 곳에서 이 빵을 취급하는 것 같아요-.

 

 

사임당쌀빵2

 

한 박스에 8개입이고 가격은 10,000원에요.

저기 그려진 그림은 "신사임당의 초충도-수박과 여치"라고 해요.

집안의 번성을 의미한다고 하니,

의미를 생각한다면 가벼운 기념품/선물용으로도 괜찮은 것 같아요-.

 

 

사임당쌀빵3

 

빵 안에는 흰 앙금이 들어있고, 중간중간 달큼한 향이 나서 "뭐지"했었는데

알고보니 유자였어요.

중간중간 유자향이 나서 다소 심심할 수 있는 앙금의 맛을 보완해주는 것 같아요.

 

전체적으로 왕밤빵(?)과 비슷한 비쥬얼과 맛이지만,

쌀빵이라 빵이 퍽퍽하지 않고 부드러웠어요-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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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것을 볼 때 보이는 소중한 것들,

그리고 감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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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사진은 캐논 canon 6dmark2를 사용하여 직접 촬영한 사진입니다.

   혹시 사진이 필요하거나 활용하고 싶으신 분은 @koo_ku로 연락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