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엽서만들기가 꿈인 쿠꾸에요.
지난 선거일에 경포해변, 사근진해변, 순긋해변, 순포습지 등을
걸으며 사진을 찍고 왔어요.
:)
이번 출사의 목표는 해가 지는 순포습지를 담기 위해서 였는데,
시간이 조금 남아 순포습지에서 1-2분 거리에 있는 "테라로사 사천점-커피포레스트"에서
잠시 쉬기로 했어요.
먼저, 커피를 마시러 들어가기 전 테라로사 앞에 있는 순포습지를 조금 걷기로 했어요.
저기 십자가 모양의 조형물?이 순포습지의 포인트라는 생각이 들고,
차마시기 전, 차마신 후에 산책삼아 살랑살랑 걷기 좋다는 생각이 들어요.
:)
순포늪지는 2016년 겨울부터 강릉시에서 복원을 하고 있다고 해요.
주로 조류탐방을 위한 조형물들을 설치하고 있어요.
사실 저 나무로 된 조형물도 새들이 올라가서 앉아있는답니다-.
순포습지와 순긋해변은 길 건너에 바로 위치해있는데,
이곳을 보고 있자니 바다가 아닌 산이 있는 자연에 온 느낌이 들었어요.
아참,
습한 지대라서 뱀이 많이 출몰하니 주의하라고 써있었어요.
말 그대로 습지-.
조심조심 :-)
이곳을 들어설 때 조금 특이했던 것은 번호표를 뽑고 들어가야한다는 거에요.
사람이 평소에 얼마나 많으면 그랬을까?하는 생각을 했어요-.
개인적으로 테라로사의 아이스카페라떼 & 티라미슈를 좋아하는데,
오늘은 아이스카페라떼 & 뱅오쇼콜라를 먹기로 했어요.
한 2시간?정도 걸어오다보니 당이 떨어졌어요 :(
사실 이곳에 왔으니 빵 하나정도는 먹어줘야하지 않겠어요-?
평소에 피칸파이는 자주 봤는데 오늘은 레몬치즈케이크가 눈에 띄었어요.
먹어보진 않았지만 둘이 온다면 먹어보고 싶어요-
가격대는 아메리카노, 카페라떼가 5,500원 정도,
핸드드립이 평균 5-6,000원 정도 수준이에요.
바닷가 근처에 있는 카페라는 생각을 하면 비싼편이 절대절대-아니죠-.
준수한 가격에 테라로사를 좋아하기도 해요-/
사실, 테라로사에 오면 커피메뉴가 많지 않지만 고민이 많이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원두커피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핸드드립-을 많이 드시는 것 같아요-!
살짝- 춥기는 하지만 야외테이블에 앉고 싶어져 2층 야외테이블로 나왔어요.
혼자 전세냈답니다-.
그리고 테라로사 커피포레스트는 2층으로 되어 있는데
모두 야외테이블이 있어요.
바깥은 소나무로 울창하고 지대도 넓어 아이들도 뛰어놀기 좋아보였어요.
카페라떼의 고소한 맛,
뱅오쇼콜라의 달달하고 바삭한 초코의 맛이
잘 어우러진 -느낌이었어요.
자연자연한 분위기에서 시원한 공기를 오랜만에 마시니
폐에 오랜만에(?) 공기가 들어가는 기분이
:)
2층에서 1층을 바라보게 되었는데,
사람들이 끊임없이 들어온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휴가철이 되면 정말 이곳이 북적북적-하겠다는 생각도 함께-.
자리가 많아서 여러명이서 이곳을 방문해도 괜찮을 것 같아요-.
2층에서 창밖을 바라보면
바다가 보이는 창문,
소나무가 보이는 창문,
순포습지가 보이는 창문,
가게 안이 보이는 창문이
있어 골라보는 재미가 있어요.
쿠꾸는 보통 지금 위에 보이는 풍경을 바라봤어요-.
마음에 평온-.
이 근처를 들렸을 때 바다만 보기 아쉽다면,
바다 근처에 위치했지만 초록초록-자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테라로사 커피포레스트를 방문해보는 것도 좋은 시간일 것 같아요.
:)
▼▼▼▼▼ 테라로사 커피포레스트 근처 바다가 궁금하다면-? ▼▼▼▼▼
▼▼▼▼▼ 테라로사 커피공장_본점도 궁금하다면-? ▼▼▼▼▼
"자연에서 즐기는 커피 한 잔과 빵 한조각의 여유에,
감사하는 하루가 되기를-"
※ 위 사진은 캐논 canon 6dmark2를 사용하여 직접 촬영한 사진입니다.
혹시 사진이 필요하거나 활용하고 싶으신 분은 @koo_ku로 연락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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