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쿠꾸의 엽서만들기 프로젝트 :)/다녀온 곳 담기-

원주맛집_맛과 분위기에 반하는 '르미엘케이크'를 담다-.

by 구준쇼니 2020. 4. 13.
반응형

이번 토요일에는

원주에 있는 "르미엘케이크"를 다녀왔다.

여러 케이크 가게들을 가봤지만,

분위기는 이곳을 이길 수 있는 곳이 별로 없는 것 같다.

가게 내부에 있는 유칼립투스와 식물들, 하나하나 정성스레 놓여있는 자수들,

그 무엇보다 커튼 사이로 들어오는 햇살.

마지막으로 빠지지 않는 음료의 맛과 케이크의 맛-이 있는 곳이니까.

 

여자친구가 대학생시절에 책 한권 들고 자주 방문했던 곳이라고 한다.

정확한 동(?)은 기억나지 않지만, 원주버스터미널에서 20분정도 걸어서 도착했다.


르미엘 내부

위에서 이야했던 것 처럼,

하늘하늘 거리는 천에 이렇게 자수들이 놓여있다.

가게 곳곳에 걸려있는 이 친구들. 정말 기분좋게 만든다

:)

그리고 방석형태로 해서 판매도 하시는 것 같다-.

우리는 1시정도에 방문했는데 햇살이 가게로 부서져 들어오는게 

봄을 알리는 신호같았다.

르미엘 내부2

가게를 찬찬히 둘러보면,

저기 보이는 유칼립투스가 가게의 곳곳에 있다.

그리고 화장실에 있는 양키캔들도 유칼립투스향이다.

이곳의 사장님이 유칼립투스와 어떤 인연이 있으신지도 모르겠다.

아무튼, 이런 소품 하나하나 신경쓴 느낌을 감출 수 없는 곳.

 

르미엘 내부3

코로나의 영향으로,

가게 입구를 들어설 때 손소독제가 놓여있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음료와 디저트가 나오기를 기다리며 이렇게 소소한 구경을 할 수 있어 좋았다.

우리말고 다른 손님들도 많았는데,

여자분들 그룹 혹은 연인 그룹이 많은 것 같다.

그리고 안내문으로 사진을 너무 찍지 말아달라와 동영상을 이어폰끼고 들어달라는 말이 써있다.

여자친구의 말로는 이곳에서 인터넷쇼핑몰 등을 하시는 분들이 

자리를 옮겨가며 사진을 찍으시는 분들이 많고 큰 소리로 영상을 보는 일 등이 있어서 그렇다고 한다.

두번째는 잘 모르겠지만, 인터넷쇼핑몰을 하시는 분들이 왜 사진을 많이 찍는지는 알 것 같은 곳

:9

 

르미엘의 커피와 디저트1

우리는 아이스바닐라라떼, 아이스카페라떼, 말차케이크(?)를 주문했다.

딸기와 함께하는 케이크/초코케이크/치즈케이크 등이 있었지만,

말차의 꾸덕함을 느껴보고 싶어 저 친구로 선택했다.

쓰지않은 말차케이크의 꾸덕함과 커피의 고소, 시원함이 잘 어울리는 곳이다.

 

르미엘의 커피와 디저트2

르미엘은 계절에 따라서 케이크가 달라진다고 한다.

지금은 딸기철이기 때문에 딸기케이크가 주력이지만,

조금 있으면 체리케이크, 

여자친구가 가장 좋아하는 당근케이크 등이 나온다고 한다.

케이크가 바뀌는 시기별로 와서 먹어보고 싶은 마음이 든다.

그리고, 저 포크가 너무 귀여웠다.

마치 3D프린터기로 찍어낸 것 같은 몽땅함과 딱딱함이 매력적-.

 

르미엘 케이크

우리가 앉은 자리 옆에 있던 유칼립투스와 케이크가 

잘 어울려서 여자친구에게 들어달라고 했다.

모두 자연자연, 초록초록해서 너무 잘 어울리는 느낌-.

사진을 찍을 수 밖에 없게 하는 곳이다.

바깥이 보이는 자리에 앉았는데,

조금 더 날씨가 풀리면 야외 자리에 앉아도 좋을 것 같다.

:)

재방문 꼭, 꼭, 꼭 할 예정-.


햇볕이 너무 좋아서 여자친구 사진을 찍어주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와 우리가 되기를 바라며-.

이곳을 방문하는 여러분들도 행복하기를-.

:)


"나만 알고 싶은 OO이라는 말이

왜 생겼는지 알 수 있는 장소."


※ 위 사진은 캐논 canon 6dmark2를 사용하여 직접 촬영한 사진입니다.

   혹시 사진이 필요하거나 활용하고 싶으신 분은 @koo_ku로 연락 부탁드립니다. :)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