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호기심이 많다.
내가 먹기 어렵다고 생각되는 음식이 아니면 다양하게, 새롭게 도전해보려는 성향이 있다.
여자친구와 원주 AK백화점을 둘러보는데,
"세이치즈토스트"라는 팝업스토어를 보게되었다.
SNS에 자주 보인다는 무지개 토스트, 세이치즈토스트에서는 유니콘 치즈토스트라 불린다-.
우리는 사실 저녁을 먹은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시간이라
처음에 둘러볼 때 궁금하긴 했으나 먹을 생각은 안했다.
하지만,
조금 시간이 지나 여자친구와 새로운 음식에 대한 호기심을 이기지 못하고
디저트로 백미당과 세이치즈토스를 먹어보기 위해 돌아왔다-!
"모짜렐라 치즈가 쭈욱 늘어나는 토스트 전문 브랜드 -세이치즈토스트"라고 써있다.
치즈스틱이 2천원 정도인 것을 고려하면,
토스트안에 치즈가 꽉차있다면(?)
아주아주 괜찮겠다-!라는 생각을 했다.
"2020년 4월 10일 - 4월 16일까지"니 궁금하신분들은 서두르세요-!
메뉴는
1. 오리지널 치즈토스트
2. 유니콘 토스트
두개 정도 있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다른 곳에서는 고구마맛 등등
더 많이 파는 것 같은데,
이곳은 팝업스토어라서 두 종류만 판매한다.
우리 앞에서 2개 남은 유니콘이 판매되며
매진되어서 우리는 주문하지는 못했다.
아쉬운 마음을 담고 오리지널을 하나 주문해본다.
우리 앞에서 빵을 챱챱- 구워주시는데,
고소한 향이 맛이 없을 수 없는 느낌이었다.
사실 어떤 메뉴인지 잘 몰라서 저 빵을 두개 겹쳐주시는 줄 알았는데,
빵 안에 치즈와 크림치즈를 곱게 넣어서 구워주신다.
잠깐 기다리는 시간인데 정말 넋놓고 저 뒤집개를 보게된다-!
(군침-)
남자분이 토스트를 큰 후라이팬(?)에 한번 구우시면,
뒤에 여자분이 오븐에 한번 더 토스트를 굽는 것 같다.
더 바삭바삭-해지는 느낌-
일본, 태국 등지에서 유행하고 2-3년 전?쯤 들어온 토스트라고 하는데
아주 궁금해진다-.
그리고 대구와 홍대에서 유명한 길거리 음식이라고 한다-.
다 구워지면 요렇게 귀여운- 손바닥만한 피카츄닮은 종이에 담아주신다.
크기가 손바닥보다 조금 큰데,
냄새는 정말 1m 근방에서도 맡을 수 있을 정도의 고소함이다-.
한입을 베어물면 치즈가 주욱- 늘어난다.
햄버거 가게의 치즈스틱과는 비교할 수 없는 비쥬얼-
치즈와 함께 크림치즈가 발려있는 것 같은데, 나중에 찾아보니 수제 크림치즈라고 한다.
정말 고소함이 우유랑 같이 먹으면 아침대용(?)으로 딱-! 일 것 같다.
이 팝업스토어가 조금 더 길게하면 자주 사먹을 텐데, 한주만 한다니 아쉽다.
요즘 에그드랍같은 계란토스트가 유행하는데,
계란에서 채워지지 못하는
우유의 향과 고소함, 그리고 입안 꽉차는 느낌은
치즈토스트를 따라가긴 어려울 것이다-.
:)
아쉽게도 이제 기간이 지나면 원주 AK백화점 팝업스토어에서는 만날 수 없지만,
내 삶에서 또 만날 수 있을 지는 잘 모르겠지만,
다음 팝업스토어 음식을 기다려본다-
가끔 생각날 것 같은 음식이었다-
"치즈와 빵의 조화는 틀리지 않는다-"
※ 위 사진은 캐논 canon 6dmark2를 사용하여 직접 촬영한 사진입니다.
혹시 사진이 필요하거나 활용하고 싶으신 분은 @koo_ku로 연락 부탁드립니다. :)
'쿠꾸의 엽서만들기 프로젝트 :) > 다녀온 곳 담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릉맛집_자연과 공존하는 곳 '테라로사 커피포레스트'를 담다- :) (0) | 2020.04.17 |
---|---|
강릉여행_해변 추천 '경포해변,순긋해변,사근진해변'을 담다- :) (0) | 2020.04.16 |
원주맛집_맛과 분위기에 반하는 '르미엘케이크'를 담다-. (0) | 2020.04.13 |
원주맛집_터미널 근처 줄서먹는 초밥집 '원주 스시남'을 담다-. (0) | 2020.04.12 |
원주맛집_코돈부로로 유명한 '아찾찾(아무리 찾아도 찾기 힘든집)'을 담다- :) (0) | 2020.04.1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