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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꾸의 엽서만들기 프로젝트 :)/다녀온 곳 담기-

제주맛집_애월해변 앞 힙한 LP바 '마틸다'를 담다- :)

by 구준쇼니 2020.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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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엽서만들기가 꿈인 쿠꾸에요-

:)

 

오늘은 쿠구가 제주에서 다녀온 곳 중 뷰가 장난아니였던- 애월해변 앞 힙한 LP바 "마틸다"를 소개해보려고 해요-

사실 쿠꾸는 술을 잘 마시지 않아서 큰 관심은 없었는데 여자친구가 분위기가 장난 아닌 곳이라고-

가서 칵테일을 한잔 마셔야 한다고 해서 데려갔는데- 정말 분위기에 반하고 온 곳이였어요-

쿠꾸는 운전을 해야해서 술을 마시지 않았는데, 논알콜로 된 메뉴들도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그럼 요즘 핫-한 애월해변 앞 힙한 "마틸다".

바로 소개해볼께요-

:)

 

제주 애월 마틸다

매일 19시 - 새벽 2시

화요일 휴무


제주 마틸다

제주의 서쪽 애월해변에 위치한 마틸다에요-

마틸다는 2000년대 이전 노래를 LP로 들려주며 "음악다방, LP바"등으로 이름을 알렸다고 해요-

외관도 콘크리트(?)와 초록초록 넝쿨의 조화로 신기했어요-

쿠꾸는 이 강아지(?)를 만나서 열심히 사진을 찍었답니다-

하지만 주인분이 물수도 있다고 하니 가까이 가면 안된다고 하시더라구요-

 

제주 마틸다

마틸다의 메뉴를 살짝- 이야기해볼께요-

먼저, 호가든, 스텔라, 하이네켄 등의 맥주는 10,000원정도로 시작했고-

블루문, 기네스 등의 맥주는 13,000원정도 하더라구요-

그리고 칵테일은 보통 10,000원대였어요-

아참, 국내산 맥주는 5,000 ~ 6,500원대였어요

그리고 레드와인, 화이트와인은 50,000~100,000원대정도까지 다양했어요-

(무알콜 칼테일들도 있답니다-?)

안주는 너무너무 비싸서 ㅠ.ㅠ.. 간단하게 술 한잔과 기본으로 주는 견과류를 먹으면 딱이였어요-

바를 잘 안와봐서 이정도 가격대가 비싼지, 저렴한지 잘 모르겠네요-!

:)

제주 마틸다

저희는 오픈시간인 7시에 딱- 맞춰 들어갔는데 저희를 포함해서 3팀의 커플(?)이 입장했어요-

테이블에 앉아서 30분도 지나지 않아 모든 테이블과 바가 꽉찼고 웨이팅이 생겼더라구요-

뭔가 분위기 내기 좋은 곳이랄까요-?

:)

 

제주 마틸다

주변을 둘러보면 콘크리트(?)벽인데 다양한 앨범 자켓 등을 전시해두려서 분위기가 좋았어요-

뭔가 술을 마시지 않더라도 앉아있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은 곳이랄까요-?

그리고 신기하게도 혼술하러 오시는 분들도 많았어요-

책을 읽으시는 분들도 있었고-

보통 술집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였어요-

:)

 

제주 마틸다

원래는 다른 곳에서 해지는 풍경을 보려고 했는데 시간대가 맞지 않아 마틸다에서 노을을 보게 되었어요-

창가자리에 앉으면 이렇게 탁-트인 풍경도 볼 수 있어요-

마틸다에서 노을을 보고 싶으시다면 일찍 가시는 것을 추천해드려요-

:)

 

제주 마틸다

마틸다에는 몇가지 규칙이 있는데 소개해볼께요-

1. 신청곡은 적어서 직접 바로 가져다 주셔야 합니다.

2. 2000년 이후에 나온 국내음악은 틀지 않습니다.

3. 아이돌댄스곡, 트로트, 클럽뮤직, 힙합은 틀지 않습니다.

4. 신청곡이 많을 때에는 늦어질 수 있습니다.

5. 너무 많은 노래 신청은 자제 부탁드립니다.

6. 볼륨은 조절이 불가능 합니다.

7. 화상통화, 카메라 후레쉬 금지 입니다.

8. 1인 1메뉴 주문 기본입니다.

9. 계산은 후불입니다.

 

뭔가 많은 규칙이 적혀있지만, 대부분 지키는 내용(?)들이였어요-

하지만 노래를 신청할 때 주의사항이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쿠꾸와 여자친구는 2000년 이전의 노래를 잘 몰라서 선곡에 엄청 어려움을 겼었는데,

노래를 잘들어보면 어디선가 들어봤지만 이름은 잘 모르겠는 노래들도 많이 나오더라구요-

그리고 떼창(?)같은 것도 하는 분위기가 나기도 해서 신기했어요-!

:)

 

제주 마틸다

저희가 주문한 깔루아 밀크(왼쪽)와 미도리 샤워-무알콜(오른쪽)이 나왔어요-

사실 쿠꾸와 여자친구는 술과 친하지 않아서 술맛은 잘 모르겠지만(?)

가게가 주는 편안함, 예전 노래를 들으면서 빠져드는 감성 등에 "좋다-"라는 말이 그냥 나오더라구요-

제주 여행을 하면서 북적북적 사람이 많은 곳만 다니다가 이렇게 여유를 즐기니 신기했어요-

참고로 창가자리가 아닌 문쪽 자리는 볼륨이 크다고 하니 주의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

 

제주 마틸다

마틸다 곳곳에는 오른쪽 사진과 같은 인테리어 소품들도 있고,

한쪽 벽에는 크게 LP판들이 모여있었어요-

요즘 볼 수 없는 레트로(?)한 감성에 빠져보는 것도 좋았어요-

아무말 하지 않아도 여유롭고 감성에 젖어들었던 "마틸다"

추천해드려요-

:)


※ 위 사진은 Canon_6d mark2, 아이폰X를 사용하여 직접 촬영한 사진입니다.

   혹시 사진이 필요하거나 활용하고 싶으신 분은 댓글/인스타그램(아래 연결링크)으로 연락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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