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엽서만들기가 꿈인 쿠꾸에요-
:)
오늘은 쿠구가 제주에서 다녀온 곳 중 뷰가 장난아니였던- 애월해변 앞 힙한 LP바 "마틸다"를 소개해보려고 해요-
사실 쿠꾸는 술을 잘 마시지 않아서 큰 관심은 없었는데 여자친구가 분위기가 장난 아닌 곳이라고-
가서 칵테일을 한잔 마셔야 한다고 해서 데려갔는데- 정말 분위기에 반하고 온 곳이였어요-
쿠꾸는 운전을 해야해서 술을 마시지 않았는데, 논알콜로 된 메뉴들도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그럼 요즘 핫-한 애월해변 앞 힙한 "마틸다".
바로 소개해볼께요-
:)
제주 애월 마틸다
매일 19시 - 새벽 2시
화요일 휴무
제주의 서쪽 애월해변에 위치한 마틸다에요-
마틸다는 2000년대 이전 노래를 LP로 들려주며 "음악다방, LP바"등으로 이름을 알렸다고 해요-
외관도 콘크리트(?)와 초록초록 넝쿨의 조화로 신기했어요-
쿠꾸는 이 강아지(?)를 만나서 열심히 사진을 찍었답니다-
하지만 주인분이 물수도 있다고 하니 가까이 가면 안된다고 하시더라구요-
마틸다의 메뉴를 살짝- 이야기해볼께요-
먼저, 호가든, 스텔라, 하이네켄 등의 맥주는 10,000원정도로 시작했고-
블루문, 기네스 등의 맥주는 13,000원정도 하더라구요-
그리고 칵테일은 보통 10,000원대였어요-
아참, 국내산 맥주는 5,000 ~ 6,500원대였어요
그리고 레드와인, 화이트와인은 50,000~100,000원대정도까지 다양했어요-
(무알콜 칼테일들도 있답니다-?)
안주는 너무너무 비싸서 ㅠ.ㅠ.. 간단하게 술 한잔과 기본으로 주는 견과류를 먹으면 딱이였어요-
바를 잘 안와봐서 이정도 가격대가 비싼지, 저렴한지 잘 모르겠네요-!
:)
저희는 오픈시간인 7시에 딱- 맞춰 들어갔는데 저희를 포함해서 3팀의 커플(?)이 입장했어요-
테이블에 앉아서 30분도 지나지 않아 모든 테이블과 바가 꽉찼고 웨이팅이 생겼더라구요-
뭔가 분위기 내기 좋은 곳이랄까요-?
:)
주변을 둘러보면 콘크리트(?)벽인데 다양한 앨범 자켓 등을 전시해두려서 분위기가 좋았어요-
뭔가 술을 마시지 않더라도 앉아있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은 곳이랄까요-?
그리고 신기하게도 혼술하러 오시는 분들도 많았어요-
책을 읽으시는 분들도 있었고-
보통 술집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였어요-
:)
원래는 다른 곳에서 해지는 풍경을 보려고 했는데 시간대가 맞지 않아 마틸다에서 노을을 보게 되었어요-
창가자리에 앉으면 이렇게 탁-트인 풍경도 볼 수 있어요-
마틸다에서 노을을 보고 싶으시다면 일찍 가시는 것을 추천해드려요-
:)
마틸다에는 몇가지 규칙이 있는데 소개해볼께요-
1. 신청곡은 적어서 직접 바로 가져다 주셔야 합니다.
2. 2000년 이후에 나온 국내음악은 틀지 않습니다.
3. 아이돌댄스곡, 트로트, 클럽뮤직, 힙합은 틀지 않습니다.
4. 신청곡이 많을 때에는 늦어질 수 있습니다.
5. 너무 많은 노래 신청은 자제 부탁드립니다.
6. 볼륨은 조절이 불가능 합니다.
7. 화상통화, 카메라 후레쉬 금지 입니다.
8. 1인 1메뉴 주문 기본입니다.
9. 계산은 후불입니다.
뭔가 많은 규칙이 적혀있지만, 대부분 지키는 내용(?)들이였어요-
하지만 노래를 신청할 때 주의사항이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쿠꾸와 여자친구는 2000년 이전의 노래를 잘 몰라서 선곡에 엄청 어려움을 겼었는데,
노래를 잘들어보면 어디선가 들어봤지만 이름은 잘 모르겠는 노래들도 많이 나오더라구요-
그리고 떼창(?)같은 것도 하는 분위기가 나기도 해서 신기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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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주문한 깔루아 밀크(왼쪽)와 미도리 샤워-무알콜(오른쪽)이 나왔어요-
사실 쿠꾸와 여자친구는 술과 친하지 않아서 술맛은 잘 모르겠지만(?)
가게가 주는 편안함, 예전 노래를 들으면서 빠져드는 감성 등에 "좋다-"라는 말이 그냥 나오더라구요-
제주 여행을 하면서 북적북적 사람이 많은 곳만 다니다가 이렇게 여유를 즐기니 신기했어요-
참고로 창가자리가 아닌 문쪽 자리는 볼륨이 크다고 하니 주의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
마틸다 곳곳에는 오른쪽 사진과 같은 인테리어 소품들도 있고,
한쪽 벽에는 크게 LP판들이 모여있었어요-
요즘 볼 수 없는 레트로(?)한 감성에 빠져보는 것도 좋았어요-
아무말 하지 않아도 여유롭고 감성에 젖어들었던 "마틸다"
추천해드려요-
:)
※ 위 사진은 Canon_6d mark2, 아이폰X를 사용하여 직접 촬영한 사진입니다.
혹시 사진이 필요하거나 활용하고 싶으신 분은 댓글/인스타그램(아래 연결링크)으로 연락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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