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엽서만들기가 꿈인 쿠꾸에요-
:)
쿠꾸의 제주여행(?)기가 이어지고 있는데-
오늘은 쿠꾸의 생각을 완전히 바꾼 음식(?) '명진전복'을 소개해보려고 해요-
쿠꾸는 원래 전복이 비리다는 생각으로 전복죽도 잘 먹지 않는데,
이번에 제주도에 가서 전복과 친해지고 왔어요-
명진전복의 전복이라면 전복의 살 뿐만아니라 내장까지 먹을 수 있는(?)수준이 되었어요-
그럼 바로 소개해볼께요-?
:)
제주 명진전복
매일 9시 30분 - 21시 30분
주문시간 8시 30분 - 20시 30분
화요일 휴무
2015년 6월 10일 수요미식회 20회, 전복구이/전복돌솥밥
쿠꾸는 명진전복에 아침 9시쯤 도착했어요-
8시 30분부터 주문을 받아 9시 30분부터 식사가 가능하다고 들었는데,
일찍 도착해도 가게 안에는 앉아있을 수는 없었어요-!
그래서 번호표를 받고 주문을 해둔 후 명진전복 바로 앞에 있는 평대리해변을 구경했어요-
해변을 조금 구경하다보면 9시 30분이 되더라구요-!
위에 사진은 명진전복에 주문을 하러 들어가서 너무 이뻐서 찍었어요-!
:)
평대리해변에서 여자친구와 사진을 쭉- 찍다가 다시 명진전복으로 돌아왔어요-
아침식사로 먹기 좋은 곳이라고 들었는데, 아주 기대를 하며 9시 30분에 맞춰서 들어갔어요-
쿠꾸는 금요일 9시쯤 방문했는데 4번째테이블?정도였어요-
쿠꾸가 창문이 너무 이뻐서 사진을 찍는걸 보셨는데(?)
사장님께서 제가 사진을 막 찍던 자리를 배정해주셨어요-
앉으면 바로바로 순서에 맞춰서 음식이 나오더라구요-
오픈했을 때 오픈 후에 오는 손님들이 식사를 늦게 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인지(?)
미리 주문을 받는 시스템이 너무 좋았어요-
이건 저희가 주문한 '전복구이(30,000원)'이에요-!
아참, 먼저 명진전복의 메뉴를 소개해드릴께요-
전복죽 12,000원
전복돌솥밥 15,000원
전복구이 30,000원
전복회 30,000원
고등어 추가 5,000원
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많은 메뉴는 아니죠-?
그리고 수요미식회에 전복구이/전복돌솥밥이 방송되었다고 하네요-!
:)
전복구이에 큰-전복이 11마리 정도가 있었어요-
버터로 구웠는지 나왔을 때 츄우우욱-철판의 소리와 함께 버터의 냄새가 나서 장난아니였어요-
전복구이가 나오면 사람들이 모두 쳐다보게되는 느낌(?)이였어요-
정말 부들부들-한 느낌으로 큼직하게 먹어도 좋고 잘라먹어도 좋았어요-
초딩입맛 쿠꾸인데 비리다는 느낌없이 먹었는데,
그것이 이곳의 비법이겠죠-?
그리고 명진전복은 계란말이, 젓갈, 김치, 샐러드, 시금치, 깍두기 등의 밑반찬을 기본으로 주셨어요-
그리고 서비스라고 고등어구이도 주셨는데, 밥이랑 함께 먹기 최고였어요-
제주도에 와서 생선구리를 못먹었는데 이곳에서 처음으로 먹어봤어요-
뚜껑을 착-열어보면,
이렇게 전복이 슬라이스된 것이 올라와있는 전복내장밥돌솥밥이 있었어요-
밥의 색깔을 보며 비리면 어쩌지-?하고 살짝 겁먹었는데,
살짝- 달달하고 고소한 맛이 좋았어요-
뭔가 더이상 비비거나 추가하지 않아도 담백, 고소하니 좋았어요-
아참, 돌솥밥이니 밥을 먼저 떠놓은 후 누룽지(숭늉)를 만들어 먹으면 좋답니다-
:)
명진전복에 와서 밥을 먹으면서 느낀 것은,
다음에 부모님이랑 와도, 조카가 생긴다면 조카와 와도 좋을 정도로 속이 편안-한 식당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개인적으로 제주도에서 가장 속이 편하게 먹은 음식을 꼽으라면 이곳이 아닐까-싶어요-
제주도에서 먹은 음식 중 톱3중에 들어가는 것 같아요-!
:)
그리고 쿠꾸와 여자친구 2인이서 전복구이 1개, 돌솥밥 1개를 먹으니 딱-! 맞았어요-
:)
※ 위 사진은 Canon_6d mark2, 아이폰X를 사용하여 직접 촬영한 사진입니다.
혹시 사진이 필요하거나 활용하고 싶으신 분은 댓글/인스타그램(아래 연결링크)으로 연락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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