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엽서만들기가 꿈인 쿠꾸에요-
오늘은 강릉 현지인 맛집- "얼라이브홈"을 소개해보려고 해요-
오늘은
"마제소바", "차슈덮밥"이 생각날 때 한번씩 방문하는
강릉의 일본가정식, "얼라이브홈"을 소개해보고자 한다.
사실, 처음 이 가게를 방문했을 때는 하얀 외벽과 나무로 된 디자인, 소소한 인테리어가 마음에 들어
방문했었다.
그러나, 이제는 음식이 생각나서 방문하게 되는 곳 중 하나다-.
먼저,
이곳을 방문하고자 하시는 분들께
드리는 당부의 말씀(?)은 교동반점, 형제칼국수 근처의 골목에 위치하고 있어
주차할 수 있는 곳이 정말로 여의치 않다.
그래서 골목골목 능력껏(?)주차해야하는 단점아닌 단점이 있다.
그리고 웨이팅이 있으니 늦게 가서는 안된다는 점-.
가게의 외관만 촬영한 사진이 없어서,
위 사진을 사용한다.
나무원목과 화이트 톤의 조합으로 일본풍(?)을 물씬 풍겨주는 외관이다.
그리고 가게의 문 옆에는 웨이팅을 할 수 있는 작은 벤치?가 준비되어 있는데,
그 벤치는 시골집의 마루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이다.
그리고 초록초록 자연이 우리를 맞이해준다.
위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웨이팅을 할 수 있는 의자에 앉아있다보면
자연스레 기둥에 내 머리를 기대게 되고,
저 나무들을 멍하니 쳐다보게 된다.
그러면 시간이 스르륵- 흘러 어느새 우리의 차례가 된다.
7-8테이블 정도가 있는데, 음식이 나오는 시간이 10-15분정도 되는 것 같다.
:)
그리고 웨이팅을 할 때 메뉴판을 주셔서 무슨 메뉴를 먹어야할까?
고민하다보니 우리 차례가 되었다.
얼라이브홈의 주 메뉴는 크게 세가지 정도가 된다.
1번 : 마제소바 - 고기, 야채, 노른자 등이 올라간 볶음 국수?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
2번 : 코코넛크림을 올린 일본식 카레
3번 : 라프티동(차슈 덮밥)
(가격대는 메뉴당 10,000원 정도-)
사이드메뉴로 와라지 미소카츠, 토리가라야게 정도로 되어 있다.
우리는 이 모두를 주문했다-
남자 셋이니까!
사실, 이 동네는 그렇게 개발된 곳도 아니고,
엄청 유명한 동네도 아니다.
그런데 유명한 음식점이 몇몇 있어서 유동인구가 있는 동네이다.
그래서 얼라이브홈 근처 골목들은 정말 예전부터 있었던 오래된 동네다.
가게에 앉아 있으면 이곳이 그런 동네였던가?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이색적은 느낌을 준다.
정갈하게 메뉴들이 나와서 정말 사진을 안찍을 수 없는 곳이다.
"차슈덮밥"은 밥을 떠서 고기, 생강, 죽순, 겨자 등을 얹어서 먹는 것인데
부드러운 고기가 정말 차슈를 추가하고 싶을 정도다.
호불호가 없는 메뉴-.
"마제소바"는 일본에 유학을 다녀온 두명의 친구가 극찬(?)을 할 정도로
고기와 부추, 김, 노른다 등의 조합이 잘 맞는다.
그리고 짭짤한 간이 잘 맞아 면을 다 먹은 후
제공해주시는 밥을 함께하면 감칠맛 -!
"코코넛 카레"는 물론 맛있지만 무난한 카레(?)의 맛이라는 느낌이 드는데,
코코넛 크림때문인지 부드러운 느낌을 풍겨준다.
"미소카츠", "토리가라아게"는 호불호 없이 가볍게 먹을 수 있는 느낌이고,
특히 미소카츠는 오사카에서 유학을 했던 친구가 오사카의 맛?이라고 표현했다-.
오사카를 안다녀와서 잘 모르겠지만-;
얼마전에 방문하려고 했는데,
코로나 때문에 영업시간이 조금 줄어든 것 같다.
방문 전에 확인은 필수 인 것 같다.
:)
마지막으로,
강릉에 여행왔던 친구들이 열심히 음식사진을 담는 모습을 담아봤다.
오늘의 가이드는 성공(?)했다는 생각이 드는 순간-.
"단골이 되는 순간은,
어느날 문득 그 음식점의 맛이 생각날 때- 라고 한다.
이곳이 나에겐 그런 장소"
※위 사진은 아이폰X를 활용하여 직접 촬영 한 사진입니다.
혹시 필요하신 사진이 있다면 @koo_ku로 메세지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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