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엽서만들기가 꿈인 쿠꾸에요-.
오늘은 강릉 교동택지에 위치한 "마시따니"를 소개해보려고 해요-.
밀푀유 나베, 소고기말이 구이, 스키야키 등이 있어서
비가 오던 주말, 몸을 따스히 녹이기 좋은 식당이였어요-.
사실, 이 가게는 5번도 넘게 방문했는데,
모두 추운 날 혹은 비오는 날 방문했던 것 같아요.
:)
그만큼 저에게 따뜻한 곳이에요-
그리고 이름이 재미있는 것 같아요-
강릉?사투리 중에 "~~했다니-"이런 말이 있다는데
정겨운 이름의 가게에요-.
마시따니
평일,주말 11시 - 22시
브레이크타임 15시 - 17시

마시따니의 메인메뉴는
밀푀유나베(주먹밥,국수,죽 포함), 스키야끼(볶음면, 볶음밥 포함), 소고기말이구이가 있어요.
밀푀유나베,스키야끼는 2인 기준으로 2만 2천원, 3인 기준으로 3만 2천원이에요-.
소고기말이 구이는 1인 만구천원이였어요-.
3명정도가 오면 나베나 스키야끼 2인에 소고기말이를 하나 추가해먹는 것 같았어요-
그 중 저희는 스키야끼 2인을 주문했어요-
스키야끼를 주문하면 샐러드, 스키야끼를 찍어먹을 계란-!, 청어알 주먹밥을 함께 주신답니다-.
샐러드는 약간 키위향?이 나는 샐러드:)
청어알 주먹밥은 조금 매콤- 한데 메인 메뉴가 나오기 전에 기다리면서 먹기 딱-!이였어요
:9

저희는 아까 말했던 것 처럼 스키야끼 2인을 주문했어요-.
올 때마다 느끼지만 정말 야채가 많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스키야끼는 간장, 설탕을 베이스로 한 양념장에
얇게 썬 소고기, 곤약, 야채 등을 넣고 졸인 나베요리라고 해요-.
오늘 비도 좀 맞았고- 따순 국물을 달라는 마음(?)으로
경건하게 기다렸어요-.

언제 익을까- 하고 기다리다보면
직원분이 오셔서 야채와 곤약 등을 정성스럽게 잘라주세요-.
정말 친절한 곳-.
:)

와서 잘라주시면 요렇게- 냄비에 맞게 폭- 재료들이 안긴답니다.
처음에는 잘몰랐는데,
간장베이스의 국물이 보글보글 올라오며 달달한- 간장향이 나게 돼요.
이렇게 잘라주시고 난 후에, 동글동글한 감자만두(?)빼고 다른 것들을 먹어도 된다고 해주세요.
그럼 버섯, 배추, 고기 등을 앞에서 보여드렸던 계란장에 콕-하고 찍어먹으면
고소한 맛이 장난아니에요-.
그리고 따순 국물 한입 딱- 떠먹으면 몸이 녹아요-!
여자친구가 야채먹는 것을 별로 안좋아하는데,
이곳에 오면 야채베이스 국물과 야채를 많이 먹게되서 좋다고 하더라고요-.
이렇게 보글보글 귀엽게 끓어요-
달큼한 간장향을 동영상에 담을 수 없어 아쉬워요-.

처음 메뉴 세팅했을 때 사진을 안올린 것 같아 추가했어요-.
샐러드, 계란소스, 주먹밥은 1인당 1개씩 주시고,
감자볶음, 무+양배추 장아찌, 김치를 기본 반찬으로 주세요-.
쿠꾸는 개인적으로 감자볶음을.. 좋아해서 이곳에서는 추가해서 먹게되어라고요-
감칠맛 bb !

저희는 배가 불러서 볶음면을 먹지 않고 볶음밥만 먹었어요-.
(기본적으로 스키야키->볶음면->볶음밥의 순서이며 2인 기준 22,000원에 모두 포함되어있어요)
볶음면은 납작한 면에 계란 등을 함께해서 볶아주시는데 스키야키를 먹고 먹는데
배불러서 먹지 않았던게... 오늘 보니 아쉽네요(?)
팁으로 면에 국물을 조금- 함께해서 먹으면 간이 세져서 계속 먹게되요-.
역시 음식은 나트륨맛
:)
배가 부르다던 여자친구도 끝까지 다 먹게 만든 볶음밥이에요-.
끝까지 건강하게 야채볶음밥!을 해주셨어요 :)
이제 여름이 다가오지만,
항상 차가운 음식만 먹을 수도 없고-
몸이 따순 음식을 찾을 때도 있는데
그럴 때 찾기 딱- 인곳 같아요-.
:>
다음에 방문하면 소고기말이구이를 먹고 볶음밥도 먹어볼까봐요-.
다른 분들이 필수(?)로 소고기말이구이를 시켰는데...
고기냄새, 소리, 비쥬얼이 장난아녔어요-.
"몸이 따뜻한 국물을 원할 때,
먼저 떠오르는 장소-"
※ 위 사진은 Canon_6d mark ii, 아이폰X를 사용하여 직접 촬영한 사진입니다.
혹시 사진이 필요하거나 활용하고 싶으신 분은 @koo_ku로 연락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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