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엽서만들기가 꿈인 쿠꾸에요-
:)
오늘은 MBTI P인 쿠꾸의 여행 중..
거의 유일하게 계획하고 간 가게! "형돈"을 소개해보려고 해요-
여자친구의 지인이 추천하고, 제 직장동료도 꼭 가주면 좋겠다고 추천했던 가게에요-
뭔가 유명한 여행지나 관광지에 있는 가게는 아니지만 고기맛 하나는 최고라는 소문(?)을 듣고 방문하게 되었어요-
다행히 마지막날 숙소인 공항과 제주동문시장 인근에 위치해있었어요-
그럼 쿠꾸의 인생고깃집-!
바로 소개해보겠습니다
:)
제주 형돈
주소: 제주 제주시 구남로22, 형돈
영업시간: 매일 12시 30분 ~ 22시 30분
정기휴무: 화요일 휴무
형돈은 제주공항, 동문시장에서 차로 15분 정도 위치에 있어요-
아주 주택가, 시내에 있는 가게에요-
주차 장소가 없으니 주변에... 잘 주차를 해야하는데 안쪽 골목으로 들어가니 괜찮았어요-
:)
주차를 하고 오니 여자친구가 자리를 잡아서 주문을 먼저 해두었어요-
형돈의 메뉴는
흑돼지 근고기(600g) 66,000원와
백돼지 근고기(600g) 51,000원으로 나뉘어요-
추가 주문은 600g이 부담스러우면 300g추가 주문도 가능해요-
아무튼, 현지인들은 백돼지도 맛있어서 백돼지도 많이 먹는다고 하는데-
저희는 관광객이고 제주에 왔으니 흑돼지를 주문해보았습니다
고기는 주문하면 옆에서 바로 잘라서 주시더라구요-
생고기(?)를 툭!
:)
형돈의 정말 크고 큰- 장점은 친절한 종업원분들이 구워주시는거에요-!
제가 뒤집어야하나..? 어떻게 구우면 좋을까..? 하며 버퍼링이 걸려있을 때
종업원분이 와서 순식간에 구워주시고-
맛있는 타이밍에 개인 접시에 고기도 올려주시고 하더라구요-
:)
형돈의 밑반찬을 안내드리면
깻잎, 상추, 풋고추, 양배추+부추양념, 무쌈, 김치, 동치미 등을 주셔요-
조금 특이했던게 동치미에서 약간 동남아 음식의 향이 나는데 뭔지 말 모르겠더라구요..!
아주 신기했어요-
:)
연탄으로 잘 익은 고기가 먹음직스럽지 않나요-?
분명 2일 전 팬션에서 바베큐를 먹었는데..
그때 먹은 고기랑 지금 먹은 고기랑 어떻게 이렇게 다른지 모르겠어요-
누가 굽냐도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ㅠ.ㅠ
제가 구웠을때는 이런 맛이 안났는데..!
개인적으로 최근에 먹은 돼지고기중에 최고!!!
:)
이렇게 육즙 넘치는 돼지고기-
다른 고기집에서 느껴볼 수 없는..
내가 지금까지 먹은것은 무엇인가 ㅠ.ㅠ
그리고 이 가게에서 가장 신기했던 것은.. 멜젓이 비리지 않았다는 것-
원래 제주 고깃집들가면 멜젓이 나와도 비려서 먹지 않는데..
여자친구와 종업원분의 추천으로 여기서는 먹어봤어요-
하나도 비리지 않고 살짝 짭짤한 맛으로 고기를 먹을 수 있었어요-
멜젓에 소주를 넣고 한소끔 끓이면 비린맛이 사라진다고 하네요!
신기
:)
특이하게 이곳은 된장찌개말고 김치찌개를 팔았어요-
이거 하나만으로도.. 사실 이미 밥한공기 끝!
다른 테이블들은 여기에 라면 사리도 넣어서 먹던데.. 저희는 그정도 배는 아니라서
이정도가 적당했던 것 같아요-
라면까지 넣어먹으면 고기를 다 못먹었음 ㅠ.ㅠ
새로운 가게를 가는 것을 좋아하지만.. 다음에 제주를 온다면
새로운 가게말고 이곳을 또 오겠어요-
다음에 제주 올 때까지 너무 유명해지지말고 기다려주세요~!
:)
위 사진은 Fuji(후지) x-t4로 직접 촬영한 사진입니다.
혹시 사진이 필요하거나 활용하고 싶으신 분들은 인스타그램 @koo_ku_로 연락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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