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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꾸의 엽서만들기 프로젝트 :)/사진공부와 엽서만들기-

강릉여행_'허균.허난설헌기념공원'의 가을 담다- :)

by 구준쇼니 2020.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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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엽서만들기가 꿈인 쿠꾸에요-

:)

 

오늘은 강릉 경포호수와 요즘 핫-한 초당동 인근에 위치한 '허균.허난설헌기념공원'을 소개해보려고 해요-

쿠쿠가 경포호수 인근을 산책할 때 자주가는 공원인데,

최근에 '선을 넘는 녀석들 - 조선의 환불원정대'편에 오죽헌과 신사임당, 허균.허난헌설기념공원의 허난설헌이 소개되면서-

기념공원을 자세히 살펴봐야겠다! 싶어서 열심히(?)살펴봤어요-

이제 단풍이 많이 들고 떨어지고 있는 시기인데- 아직도 산책하기 좋더라구요-

그리고 쿠꾸가 방문한 날은 '허균'의 추모 402주기?행사도 진행하고 있더라고요-

그럼 바로 소개해볼께요-?

:)

 

허균.허난설헌기념관

주소 : 강원도 강릉시 초당동 477-8

영업시간 : 매일 9시 - 18시(월요일 휴무)

비용 : 무료

참고로 기념관은 월요일에 휴무이고 운영하는 시간이 따로 있으나, 기념공원은 살펴볼 수 있어요 :>


허균.허난설헌기념공원

먼저, 강릉시 홈페이지에 있는 공식 소개를 안내해볼께요-

'강릉시 초당동에 위치한 허균 허난설헌 기념공원은 조선 시대 만들어진 최초의 소설 홍길동전을 지은 허균과

최고의 여류 문인으로 인정받고 있는 허난설헌. 이 두 남매를 기념하기 위한 문학공원이다.

시설로는 허균.허난설헌 기념관, 전통차 체험장, 녹지 공원 등으로 이루어져있다'라고 적혀있어요-

쿠꾸는 그냥 산책하기 위해 방문하던 곳인데- 이렇게 의미가 있는 곳인지는 잘 몰랐었어요-!

:0

 

허균.허난설헌기념공원

허균.허난설헌기념공원은 따로 비용을 지불하거나 매표를 하지 않고 들어갈 수 있어요-

시간제한도 없이 언제든 :)

그런데, 그 안에 있는 '허균.허난설헌기념관'은 9시 - 18시까지만 운영되고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기념관 안에는 허균.허난설헌과 관련된 설명, 글 등이 있으니 한번 쓱- 둘러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글에 많은 관심이 없는 쿠꾸는-

기념관 안에 들어가서 열심히 사진만 찍고 나왔어요-

어떤 나무인지, 어떤 의미인지 알 수 없었으나 종이 매달려 있던 나무가 너무 귀엽더라고요-

:)

허균.허난설헌기념공원

그리고 가을의 끝자락에 기념공원을 방문했는데 사람도 별로 없고 좋더라고요-

개인적으로 경포대나 경포호수, 해변 등은 사람이 많은데 이곳은 사람이 많지 않고 좋았어요-

:)

허균.허난설헌기념공원

이렇게 허균허난설헌기념관 근처에서 단풍, 낙엽을 보며 가을이 온 것을 느낄 수 있었어요-

:)

허균.허난설헌기념공원

쿠꾸가 방문했던 날은  '허균,허난설헌추모제'를 한 날이라고 해요-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허균을 기리는 추모제가 402년째 이뤄지고 있다는 것이 신기했어요-

:0

허균.허난설헌기념공원

추모제가 이뤄진 장소를 가보니 '교산 허균'의 영정이 있었어요-

허균은 많은 분들이 알고 있으시다시피 최초의 한글소설인 '홍길동전'을 떠올리실 것 같아요-

당대에 자유분방한 삶을 산 문학가라는 말이 뭔가 좋더라고요-

:)

허균.허난설헌기념공원

노을이 지는 시간대에 방문해서 그런지 뭔가 '허초희 생가터'가 따뜻한 느낌으로 다가왔어요-

'허초희 생가터'는 강원도 문화재자료 제59호라고 해요-

:)

허균.허난설헌기념공원

생가터를 나와 넓은 부근으로 나오면 사람보다 몇 배나 큰 은행나무가 있었어요-

기념공원의 주변을 둘러보면 은행나무를 정말 많이- 볼 수 있고,

커다란 규모에 놀라실 수도 있어요-!

가을 은행(?) 단풍(?)구경은 이곳으로-!

:)

허균.허난설헌기념공원

허난설헌으로 알려진 허초희는 호가 '난설헌'이라고 해요-

'난설헌'의 의미는 추운 서리와 눈 속에서 피어난 곷이라는 의미라고 해요-

조선 중기 시, 서, 화에서 천재성을 인정받은 여류작가해요-

결혼 이후 딸과 아들을 잃고, 오빠가 귀양에 가는 등 불행한 삶이 이어지며

자신의 처지를 시로 적었다고 해요-

여러 글들을 읽어보니 당시 조선시대로 남성으로 태어났으면 조금 더 높은 관직에 올랐고 유명해졌을 수 있었을 것 같다는 이야기가

많더라고요- 그래서인지 동상의 허난설헌의 눈빛이 담담해보이지만 슬퍼보이기도 했어요-

허균.허난설헌기념공원

허초희생가 앞의 허난설헌 영정은 사진을 찍을 수 없다고 적혀있어서,

그 앞에 놓여있던 친구를 찍어왔어요-

:)

허균.허난설헌기념공원

허균.허난설헌기념공원을 한바퀴 쭉- 둘러보고

소나무와 은행나무를 구경하려고 공원부근으로 나왔어요-

개인적으로 사진을 따뜻하게 찍을 수 있는 장소 중 한 곳 인것 같아요-

코로나로 인해 사람이 많은 장소가 꺼려지는 요즘-

이렇게 한적한 곳에서 여유를 부릴 수 있다는 것은 행운인 것 같아요-

:)


※ 위 사진은 Canon_6d mark2를 사용하여 직접 촬영한 사진입니다.

   혹시 사진이 필요하거나 활용하고 싶으신 분은 댓글/인스타그램(아래 연결링크)으로 연락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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