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엽서만들기가 꿈인 쿠꾸에요-
:)
오늘은 춘천의 숯불닭갈비맛집- '토담숯불닭갈비'를 소개해보려고 해요-
얼마전에 여자친구와 춘천에서 숯불닭갈비를 먹기로 했는데, 춘천에서 거주했던 2분의 추천을 받아 방문하게 되었어요-
처음 방문하자마자 엄청 많은 사람들과 놀랄 정도로 큰 규모의 식당에 놀랐는데-
맛도 깔끔하고 막국수도 맛있었어요-
그리고 바로 옆에 있는 요즘 핫한 '감자밭'까지 함께 방문하니 좋은 데이트코스더라고요-
그럼 바로 소개해볼께요-
:)
춘천 토담숯불닭갈비
매일 11시 - 22시 영업(연중무휴)
마지막주문 20시 50분
토담숯불닭갈비 인근에 여러가지 닭갈비집이 있었어요-
숯불과 철판 모두 있었는데, 쿠꾸는 이날 숯불을 먹어보고 싶어서 이곳을 방문했어요-!
춘천에서 근무하다가 현재 근무지로 온 직원 두분의 추천을 받은 장소-
넓고 깔끔하게 먹을 수 있다는 곳이였는데,
일단 외관부터 장난아니게 컸어요-
몇 개의 건물이 토탐숯불닭갈비 인지 알 수 없을정도로 많았던 곳!
토담숯불닭갈비의 입구에 딱- 들어서면 온도체크, 명부작성을 하고-
실내에서 음식을 먹을 지, 야외에서 먹을 지 골라야해요-
실내는 조금 더 기다려야하는데 쿠꾸는 실내에서 먹기로 했어요-!
야외는 바로 먹을 수 있는 대신 연기가 빠지는게 부족하다고 하더라고요-
하지만 또 야외는 야외에서만 느낄 수 있는 감성이 있어서 고민했지만-
무튼, 실내로 결정했습니다-
토요일 12시쯤이였는데 약 10분정도 웨이팅하다가 들어갔어요-
:)
토담숯불닭갈비에는 3인세트, 2인세트가 있었는데-
쿠꾸와 여자친구는 2인 세트를 주문할까-? 심각하게 고민하다가 간장닭갈비, 소금닭갈비, 고추장닭갈비를 모두 맛보고 싶어서
모두 1인분씩 + 막국수를 주문했어요-
여자친구 말로는 춘천이 더덕요리도 유명해서 더덕구이도 맛있었을거라고 하더라고요-
다음에 방문하면 더덕구이도 먹어봐야겠어요-
참고로 1인분에 250g이였는데 여자친구와 둘이 먹기에 적당했어요-!
추가로 집에서 해먹을 수 있는 닭갈비포장팩과 닭강정도 판매하니 좋아하시는 분들은 참고해주세요-
:)
기본적으로 반찬을 주셨는데- 반찬은 리필코너에서 더 담아서 먹을 수 있었어요-
쿠꾸와 여자친구는 시원한 동미치와 여러 종류의 쌈채소가 마음에 들었어요-
닭갈비와 쌈채소에 좋아하는 야채를 올려 먹는 조합이 너무 꿀조합이였어요-
:)
닭갈비는 1인분에 이렇게 두 덩이의 닭갈비가 나오게 되요-
저희는 소금, 간장, 고추장닭갈비를 1인분씩 주문해서 총 여섯 덩이를 먹었네요-!
숯불닭갈비는 별로 경험이 없어서 고기가 나오니 설레였답니다-
:)
닭갈비는 양념이 없는 소금 -> 간장 -> 고추장 닭갈비순으로 구워서 먹어야한다고 해요-
그리고 메뉴판에 적혀있던 "맛있게 굽는 방법"을 살펴보면,
1. 껍질을 아래로 놓고 눌러붙지 않도록 들었다 놨다 해 주세요.
2. 익으면 뒤집어서 똑같이 구운다음 세로로 5-6등분으로 발라주세요.
3. 생고기라 기름이 떨어지면 불이 붙습니다. 안피하면 그을림 생깁니다.
고기를 한쪽으로 피해주시고 불이 꺼지면 다시 구워주세요.
4. 더덕은 숯불에 살짝 구워서 드셔도 맛있지만, 생으로 드셔도 맛있습니다.
라고 적혀있었어요-
:)
그런데 친절한 종업원분께서 숯불닭갈비를 굽는 방법을 알려주신다고 오셔서 알려주셨는데,
처음에 껍질부분으로 고기를 올린 후 타지 않게 고기를 한번씩 들썩-들썩- 해준 후,
껍질이 노릇노릇하게 익으면 뒤집에서 익히는데 이때도 들썩-들썩-해서 익혀먹으면 된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여자친구와 숯불닭갈비는 초면인데 태우지 않고 잘 익혀서 먹을 수 있었어요-
처음먹었던 삼삼한 간의 닭갈비와 마늘 등의 조합으로 해서 담백하게 먹을 수 있는 닭갈비가 너무 좋았어요-
막국수를 먹기로 하긴 했지만, 된장찌개와 공기밥의 조합과 함께 했어도 밥도둑이였겠다- 싶었어요-
뭔가 철판에 구워먹는 닭갈비와 다른 담백한- 느낌이였어요-
:)
다음은 막국수였어요-
강릉에서 막국수를 먹을 때는 양념인지, 물인지 골라서 먹었는데 춘천에서는 물과 양념의 중간정도의 막국수가 나오더라고요-
국물이 뭔가 동치미나 육수?가 들어가서 시원한 느낌보다는,
양념이 맛있어서 소금이나 간장닭갈비랑 같이 먹으면 딱이겠는데?!싶었어요-
약간 돼지갈비와 냉면의 조합같은 느낌이랄까요-?
육수와 면, 김으로 이렇게 깔끔한 조합이 나오는게 신기해요-
막국수 안시키면 정말 후회해요, 여러분-
막국수 꼭 드세요-
:)
다음은 간장닭갈비였어요-
개인적으로 소금과 간장을 잘 구분하지 못했는데,
덜 짭짤한 느낌?, 조금의 간장의 향이 느껴지는 정도였어요-!
사실 간장과 소금은 너무 담백해서 뭐가 뭐라고 설명해주지 않으면 잘 몰랐을 것 같아요-
하지만 소금과 간장 모두 담백한 맛이 좋았기에 후회하지 않아요-
:)
마지막은 고추장닭갈비였어요-
확-매운맛이 느껴져서 뭐지!?했는데 소금/간장과 달리 고추장은 본인의 색깔을 확- 내줬어요-
고추장의 매콤한 느낌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강추에요-
그리고 처음에 확- 매운 맛이 느껴졌다가 매운맛이 사라져서, 매운 음식을 못드시는 분들도 좋을 것 같아요-
참고로 쿠꾸는 매운 음식을 정말 못먹는데 살짝 맵다- 라고 생각하고 맛있게 먹었어요-
숯불닭갈비라는 이색적인 음식(?)을 먹어봤는데,
태워먹지도 않고 깔끔하게 먹어서 너무너무 만족스러웠어요-
다음에 춘천에 부모님이랑 온다면 또 방문할 것 같아요-
그리고 이곳의 영수증을 지참하면 옆에 토담에서 운영하는 카페?를 할인해준다고 하는데,
쿠꾸는 "감자밭"이라는 카페를 걸어서 방문했어요-
그 카페는 내일 포스팅 해보도록 할께요-
:)
※ 위 사진은 Canon_6d mark2를 사용하여 직접 촬영한 사진입니다.
혹시 사진이 필요하거나 활용하고 싶으신 분은 댓글/인스타그램(아래 연결링크)으로 연락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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