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엽서만들기가 꿈인 쿠꾸에요-
:)
오늘은 최근 이슈가 된 오죽헌의 오죽(검은 대나무)에서 핀 꽃을 소개해보려고 해요-
주말에 산책 겸 오죽헌 인근을 걷고 있었는데 사람이 많이 몰려있어서 무슨일이지?!했는데,
오죽헌에 있는 검은 대나무에서 꽃이 핀 곳에 사람들이 몰려있는 것이였어요-
자세히 설명 할 예정이지만, 대나무의 꽃은 60년 혹은 120년 주기로 꽃이 피기때문에 굉장히 신비한 꽃이라고 해요-
그럼 바로 소개해볼께요-?
:)
강릉 오죽헌/시립박물관
입장시간 : 매일 9시 - 18시
입장마감 : 17시
입장료 : 어른 3,000원, 청소년/군인 2,000원, 어린이 1,000원(무료입장,할인 있으니 확인 필요)
참고로 쿠꾸는 강릉시민으로 무료입장했어요- :)
오죽헌은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겠지만,
강릉의 대표적인 관광지이고 율곡 이이의 외가이자 신사임당의 친가라고 해요-
별당 뜰에 나무줄기의 빛깔이 까마귀처럼 검은 대나무가 많다고 해서
"오죽헌"이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해요-
쿠꾸는 10월 18일 해가 질 무렵에 방문했는데,
노을과 단풍이 어우러져 이쁜 시간대였어요-
:)
쿠꾸는 오죽헌을 걷다가 사람들이 많아서 뭐지-!?하고 가보이 위에 사진과 같은 플랭카드가 걸려있었어요-
오죽헌이 들어가서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답니다-
참고로, 2020년 10월 14일 오죽헌에서 자생하고 있는 오죽(검은 대나무)가 꽆을 피워 이슈가 되었다고 해요-
이슈가 된 이유는 씨앗이 아닌 뿌리로 번식하는 대나무가 꽃을 피우는 것은 매우 드문 현상이라고해요-
그래서 이렇게 희귀한 대나무꽃은 예로부터 길조로 바라봤다고 해요-
:)
오죽(검은 대나무)들이 있는 곳에
'오죽헌의 까만 대나무(오죽)에서 꽃이 피었습니다.'
'60년~120년 만에 한 번 핀다는 신비로운 꽃입니다. 대나무 꽃은 길조라고 하니 좋은 기운 받아 가시기 바랍니다'
라고 적혀있었어요-
그럼 대나무꽃을 찾아볼까요-?
:)
오죽은 왼쪽의 사진처럼 대나무 줄기가 검은색이에요-
오즉은 처음에는 녹색인데 가을 무렵부터 차츰 검은색으로 변한다고 해요-
그래서 이름의 한자도 "까마귀 오"와 "대나무 죽"을 사용한다고 해요-
오른쪽사진에 대나무꽃이 있는데 혹시 찾으셨나요-?
쿠꾸는 처음에 "꽃"이라고 해서 장미나 이런 꽃을 생각했는데 전혀 다른 느낌이더라구요-?!
대나무 위에 있는 꽃의 모양이 지푸라기(?), 벼(?)와 같은 느낌이였어요-
쿠꾸뿐만 아니라 주변에 계시던 분들도 모두 뭐가 꽃지이-?!하고 찾으시더라고요-
모두 생소한 꽃에 처음에는 "??"이라는 이야기를 했지만, 다들 소원도 빌고 행운을 비는 모습을 보였어요-
쿠꾸도 사진을 찍으며 소원을 빌어봤어요-
:)
아직 대나무가 꽃을 피우는 것의 이유에 대해서는 과학적으로 증명된 것이 없다고 해요-
그래서 아직 연구중이라고 하네요-
아무튼 "대나무 꽃이 피면 상서로운 징조로 여겨져 국가에 길한 일이 생길 것이라고 여겨져 온다"는 말이 있는데,
쿠꾸는 이 말을 믿어보고 모두가 행복해지길 빌어보려고 해요-
여러분은 어떤 소원을 빌어보시겠어요-?
:0
오죽헌에는 여러 고택들 말고도 시립박물관이 함께 있어요-
그런데 코로나로 인해 실내 입장을 할 수 없기때문에 야외만 둘러볼 수 있어 아쉬웠어요-
하지만 코로나가 확산되지 않기 위해 노력해주시는 것이니 다음에 또 방문하면 될 것 같아요-
:)
노을지는 오죽헌은 처음 방문해봤는데,
오전에 왔을 때보다 차분한 느낌이라 좋았어요-
앞으로 오전에 말고 오후시간대에도 자주 와봐야겠어요-
:)
오죽헌의 곳곳에서 단풍이 지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정말 가을이구나-하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오죽헌의 한켠에
초충도에 나오는 화단을 꾸며놓은 곳이 있는데 꽃들이 모두 져서 그런지 따로 화단에 꽃은 없었어요-
내년을 기약해봅니다-
마지막으로 강릉 오죽헌에 대나무꽃이 폈다고 해서 모두들 궁금해하시는데,
직접 볼 수 없다면 사진으로라도 즐겨보셨으면 하는 마음을 여러분께 다시 한번 안내하며-
포스팅을 종료해봅니다-
:0
※ 위 사진은 Canon_6d mark2를 사용하여 직접 촬영한 사진입니다.
혹시 사진이 필요하거나 활용하고 싶으신 분은 댓글/인스타그램(아래 연결링크)으로 연락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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