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엽서만들기가 꿈인 쿠꾸에요-
:)
오늘은 춘천역 근처 북한강/소양강 앞에 있는 '비엔나커피하우스 춘천레고랜드점'을 소개해보려고 해요-
몇 년 전에 춘천에 레고랜드가 생긴다고 들었는데, 그곳에 유물이 나와서 개발이 늦어지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 레고랜드가 건설되고 있는 현장(?)근처의 강 옆에 유일하게- 카페가 하나 운영되고 있어요-
여자친구와 주말에 이 카페에 가서 브런치와 커피를 마시고 왔는데 분위기가 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조금 찾아보니 비엔나커피하우스 중에 유명한 지점 중 하나라고 해요-!
그럼 바로 소개해볼께요-?
:)
비엔나커피하우스 춘천레고랜드점
강원도 춘천시 상중도길 15-24 1~3층
매일 10시 - 22시(커피주문 및 3층 마감시간 21시 30분)
비엔나커피하우스 레고랜드점은 춘천역 인근에 위치해있어요-
북한강/소양강 바로 앞에 위치해 있는 곳이라 강뷰(?)라서 많은 사람들이 멀지만 찾아오고 있다고 해요-
쿠꾸도 택시를 타고 방문을 했어요! 차가 없으면 가기 어려운 곳이었어요 ㅠ.ㅠ
프렌차이즈인 비엔나커피하우스는 '오스트리아의 비엔나커피하우스'를 모티브로 만든 곳이라고 해요-
이곳의 대표메뉴는 아인슈페너에요-
아인슈페너는 '아메리카노 위에 하얀 크림을 얹은 커피'에요-
아인슈페너와 비엔나커피는 동일한 커피를 지칭하고 있어요-
우리나라 카페에서 판매될때는 아인슈페너는 쫄깃쫄깃한 느낌의 크림, 비엔나커피는 휘핑크림이 올라가더라구요-?
조금 다른 느낌의 커피로 판매되고 있어서 신기해요-
이곳의 아인슈페너는 쫄깃쫄깃-한 느낌의 크림이 올라가고,
아인슈페너 엘리자벳/합스부르크는 생크림이 올라가고 있어요-
커피를 주문하기 전에 1층을 쓱- 둘러봤어요-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거리가 진행되며 많은 테이블들이 앉을 수 없다는 펫말이 적혀있어요-
제가 가본 가게 중 이렇게 거리를 두고 있는 곳은 처음 본 것 같아요-!
총 3개의 층 + 야외테이블으로 이루어져있는데 1층부터 너무 넓어서 신기했어요-
:)
빵코너를 둘러보다가 비엔나커피의 특이한 빵메뉴(?) 빵요리(?)를 구경해봤어요-
저희는 여러개의 빵을 먹어 볼 예정이라 기본만 골랐는데, 다음에는 이런 특이한 메뉴들도 먹어보고 싶었어요-
특히 아인슈페너 크루아상은 꼭- 기억해둬야겠어요-
:)
비엔나커피하우스는 주로 크루아상, 큐브크루아상 등 가볍게 커피와 먹기 좋은 베이커리류가 주를 이루고 있었어요-
커피 한잔과 찢어먹기(?) 편한 베이커리의 조합이랄까요-?
개인적으로 빵이 담긴 뚜껑으르 딱- 열었을 때 나는 버터향이 기분을 좋게했어요-
:)
저희는 브런치로 먹을 생각이었기에- 크루아상 하나와 소세지가 올라간 크루아상(?)같은 메뉴를 먹어보기로 했어요-
이렇게 소세지와 빵만 있는데, 계산을 하면 치즈와 소스를 뿌려주신다고 적혀있었어요-
이 친구가 베이커리류 중에서는 비쥬얼 최고였어요(?)
그리고 아인슈페어 한잔과 카페라떼 한잔을 주문했어요-
:)
저희는 위에 사진과 같은 뷰의 강가가 잘 보이는 2층의 창가자리에 앉았어요-
아까 주문했던 커피와 빵을 함께 찍어봤어요-
2층도 굉장히 넓어 약 40-50명?은 앉을 수 있는 곳이였는데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있어 중간 중간 테이블을 사용할 수 없도록 하고 있었어요- 개인적으로 방문했던 카페/가게 중 가장 거리두기를 잘 실천해주고 있으신 가게 같았어요-
아무튼, 2층과 3층 중 저희는 2층을 선택했는데, 3층은 루프탑?같은 느낌으로 천장이 없는 좌석들이 있었어요-
위의 사진도 2층이에요-!
저희가 앉았던 창문이 있는 창가자리 바로 앞에- 이렇게 강가를 볼 수 있도록 된 테이블도 있었어요-
저희는 사람이 없어서 창가자리에 앉아서 커피와 빵을 다 먹고 이 자리에 앉아서 강을 바라보기도 했어요-
:)
개인적으로 요즘 아인슈페너를 특이하게 하는 가게들, 맛있게 하는 가게들이 많아서 그런지-
이곳의 아인슈페너맛은 기본을 잘 지킨(?) 맛이라는 느낌이 들었어요-
뭔가 너무 달지도, 너무 크림이 쫀득-하지도 않고 빵과 함께 먹기 좋은 느낌이랄까요-?
그리고 아인슈페너 위에 뿌려진 초코파우더?가 호불호가 살짝- 갈릴 것 같긴한데 쿠꾸는 호로 다가왔어요-
베이커리류는 이곳에서 직접 만드시고, 쿠꾸가 오전에 방문해서 그런지 고소한 버터향, 바삭거리는 겹겹들이 기분좋았어요-
소세지빵은 핫도그같은 느낌?으로 먹을 수 있었는데, 가루가 많이 떨어져서 먹기 조금 힘들었어요-
하지만 뽀독한 소세지와 바삭거리는 빵의 느낌은 다음에 또 주문하게 만들 것 같았어요-
그리고 크루아상도 쫄깃-한 느낌이 강해서 빵과 먹을 때 조합이 최고-였어요-
괜히 아인슈페어 + 크루아상 조합을 판매하는게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여자친구와 브런치라고 했지만 아침식사로 빵과 커피를 먹고 점심을 먹으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두 명이서 먹기에 든든한 메뉴였어서 따로 점심을 먹지 않아도 괜찮았아요-
:)
춘천 시내에서 멀리 가지 않아도 강을 바라보며 커피 한잔을 마실 수 있는 여유를 줬던 비엔나커피하우스-
이런 곳에 외딴 곳에 왜 이런 카페가 하나만 있지-?라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지만,
앞으로 춘천에서 여유를 부리고 싶을 때 다시 방문하게 될 것 같아요-
:)
※ 위 사진은 아이폰X를 사용하여 직접 촬영한 사진입니다.
혹시 사진이 필요하거나 활용하고 싶으신 분은 댓글/인스타그램(아래 연결링크)으로 연락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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