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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꾸의 엽서만들기 프로젝트 :)/다녀온 곳 담기-

춘천맛집_육림고개의 맘 편한 한 끼'어쩌다농부'를 담다- :)

by 구준쇼니 2020. 1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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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엽서만들기가 꿈인 쿠꾸에요-

 

오늘은 요즘 핫-한 동네로 뜨고 있는 춘천 육림고개의 맛집- "어쩌다농부"를 소개해보려고 해요-

개인적으로 춘천에서 '건강한 식사를 하고 싶어!'라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이 아닐까 싶어요-

(아직 춘천에서 많은 곳을 가보지 않기도 했지만 ㅠ.ㅠ)

아무튼, 이곳을 다녀오고 나서 쿠꾸도 샐러드밥을 해먹어보겠다고 도전도 해보고 했는데-

이곳의 맛은 나지 않더라구요- 다음에 춘천에 가면 또 먹고 싶은 곳이에요-

사실, 건강한 식사라고 하면 정갈한 한식-만 생각할 수 있는데 이곳은 젊은 느낌의 정갈한 식사라고 할까요-?

그럼 바로 소개해볼께요-?

 

 

춘천 어쩌다농부

강원도 춘천시 죽림동 28-5

(육림고개에 위치해있어요-)

영업시간 : 11시 ~ 16시

마지막 주문 : 15시

* 저녁식사는 하지 않는다고 해요-


춘천 육림고개 어쩌다농부

육림고개는 춘천 닭갈비골목, 시내 인근에 위치해있어요-

육림고개는 요즘 '청년상인'들의 가게가 늘면서 젊은 분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해요-

쿠꾸는 여자친구와 '어쩌다농부'를 방문했는데 이곳 이외에도 사람이 많았고 가보고 싶은 가게가 많았어요-

쿠꾸는 어쩌다농부에서 식사를 하고 어떤 곳이지?하고 찾아보던 중 아래 글을 보게 되었어요-!

참고로 어쩌다농부는 2018년 5월 17일 6시내고향 6529회 한식으로 방영된 적이 있다고 해요-

 

▼ 쿠꾸는 '어쩌다농부'의 운영철학이 마음에 들어서 공식홈페이지에서 글을 가져왔어요- 한번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맘 편히 먹을 수 있는 한 끼 없나?" 이 질문이 어쩌다농부의 시작이었습니다. 좋은 음식이 무엇인지에 대해 묻고 또 물었습니다. 그 질문의 끝에는 땅이 있었습니다. 땅에서 자란 농산물은 먼저 농부의 손길을 거칩니다. 다시 요리사의 손을 거치면, 비로소 한 그릇의 요리가 탄생하지요. 우리는 단순한 답을 찾았습니다. 좋은 땅, 좋은 농부, 좋은 요리사를 만나면 좋은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것. 그렇게 우리는 땅에서부터 요리를 시작했습니다. 우리는 농사를 짓고, 농부를 만나고, 요리를 합니다. 그리고 여기 춘천에서 여러분들을 만납니다.

:)

춘천 육림고개 어쩌다농부

어쩌다농부는 탭으로 주문하는 형식으로 되어 있었어요-

그래서 주문을 할 때 종업원분을 부르거나 기다려야한다는 부담감(?)없이 천천히- 메뉴를 살펴보고 주문할 수 있었어요-

 

어쩌다농부에는 기존에 3가지 메뉴가 있었는데, 최근에 4가지 메뉴로 늘었다고 해요-

아주 심플하죠-?

대표메뉴는 "농부네한그릇텃밭(7,000원)"이라고 해요-

'샐러드 라이스'라고 생각해주시면 좋을 것 같은데 다양한 채소, 버섯, 계란이 올라와 있다고 해요-

쿠꾸는 "농부네한그릇텃밭"에 돼지고기가 추가된 "농부네소보로텃밭(9,000원)"을 주문했어요-

돼지고기가 소보로처럼 되어 있어서 이런 이름인가봐요- 아주 귀여웠어요- 

추가로 "명란들기름파스타(13,000원)"도 주문했어요-

 

새로나왔고 다음에 먹어보고 싶은 메뉴로 "옹심이크림파스타(14,000원)"도 있었어요-

설명이 필요하시면 그림의 설명을 읽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

춘천 육림고개 어쩌다농부

추가로 유기농 현미/자색고구마/단호박식혜, 사과쥬스, 핑크자몽에이드, 진저에이드가 있었어요-

쿠꾸는 개인적으로 단호박식혜를 먹어보고 싶었는데 단호박식혜가 없어서 유기농현미식혜를 주문했어요-

탭으로 주문하니 천천히 읽어보고 주문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

춘천 육림고개 어쩌다농부

어쩌다농부는 5-6개의 테이블?이 있었던 것 같아요-

뭔가 초록초록한 인테리어가 마음에 들었어요-

오픈할 때 방문해서 그런지 웨이팅 없이 거의 첫번째로 들어왔는데-

밥을 먹다보니 모든 테이블이 꽉-차고 바깥에 대기하시는분들도 많더라구요-!

오픈할때 방문하실 예정인분들은 11시에 바로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

춘천 육림고개 어쩌다농부

저희가 주문한 "농부네소보로텃밭"과 "명란들기름파스타"가 나왔어요-

오이,양파장아찌와 우동국물은 셀프바에서 가져왔어요-

뭔가 "농부네소보로텃밭"의 처음보는 비쥬얼에 여자친구도 저도 모두 깜짝-놀랐어요-

샐러드밥을 먹어본 적이 없어서 신기했어요-!

그리고 들기름파스타는 고소-한 향이 너무 좋더라구요-!

호다닥 사진을 찍고 먹어보기로 했어요-
:)

춘천 육림고개 어쩌다농부

"농부네소보로텃밭"은 샐러드밥, 불고기?, 토마토, 보리 등으로 되어 있었어요-

샐러드밥이라는 생소한 말과 달리 초록초록한 비빔밥같은 느낌이였어요-

그리고 뭔가 달달한 향이 나는 소스?간장?을 간에 맞게 넣어서 먹으면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춘천 육림고개 어쩌다농부

이런 식으로 소스를 츄륵-넣어줬어요-

다넣으면 짤까?하고 다 넣어봤는데 저희의 간에는 맞았어요-

그런데 밥 아래쪽에 가서는 조금 짠맛이 나더라구요-! 소스가 고여 있어서 ㅠ.ㅠ

뭔가 간장인듯, 불고기소스인듯 알 수 없는 소스(?)였어요-

:)

춘천 육림고개 어쩌다농부

버섯과 고기의 담백함, 샐러드의 신선함(?)이 느껴지는 밥이였어요-

이 밥을 먹고 쿠꾸는 집에 와서 꼭-! 샐러드로 나도 해먹어볼테야-했는데 이 맛이 안나더라구요-

정말 다음에 또 방문하면 다시 먹고 싶은 맛이에요-

이렇게 건강한 재료로 이렇게 맛있을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함으로 다가왔어요-

:)

춘천 육림고개 어쩌다농부

"명란들기름파스타"는 오일파스타였어요-

고소한 들기름의 향과 짭쪼름한 명란의 조합이랄까요-?

개인적으로 조금 퍽퍽-한 느낌이 들긴 했는데 고소함이 기분좋았어요-

뭔가 익숙한 맛지만 신선하게 다가와서 좋았어요-

 

얼마 전에 신선한 재료로 요리를 하면 억지로 맛을 내지 않아도 맛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이곳이 딱- 그런 장소가 아닐까 싶어요-

육림고개에 가면 다시 방문하고 싶은 "어쩌다농부"였어요-

건강한 식사를 하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


※ 위 사진은 아이폰X를 사용하여 직접 촬영한 사진입니다.

   혹시 사진이 필요하거나 활용하고 싶으신 분은 댓글/인스타그램(아래 연결링크)으로 연락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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