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엽서만들기가 꿈인 쿠꾸에요-
:)
오늘은 쿠꾸가 넷플릭스에서 "찜"해뒀다가 바로 본 "#살아있다"를 소개해보려고 해요-
사무실 직원분이 6월쯤 이 영화가 개봉했을 때 좋은 평을 너무 해주셔서-
쿠꾸도 궁금해하고 있었는데, 넷플릭스에서 9월 8월 공개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기다리고 있었어요-
그래서 9월 8일 공개하자마자바로 봤어요-!
짧은 러닝타임, 유아인과 박신혜의 연기력, 좀비 등으로 큰- 이슈가 되었던 "#살아있다".
바로 소개해볼께요-
아주 조금의 스포도 들어있어요-
:)
#살아있다
러닝타임 : 98분
개봉일 : 2020년 6월 24일
넷플릭스 공개일 : 2020년 9월 8일
관객수 : 190만명
"#살아있다"는 개봉 당시에도 큰 이슈가 되었는데, 역시 넷플릭스에 공개되자마자 '오늘 한국에서 콘텐츠 순위 1위'를 하게 되었네요-!
쿠꾸는 9월 8일 봤고, 9월 9일에 포스팅을 하고 있는데- 하루만에 1위를 하고 있어요-
먼저, 넷플릭스에서 공식적으로 소개하는 "#살아있다"의 스토리를 소개해볼께요-
"원인불명의 바이러스가 도시를 집어삼킨다. 데이터, 와이파이, 문자, 모든 것이 끊긴 채 홀로 남은 준우.
도움을 요청할 방법도, 도와줄 사람도 없다. 밖은 이미 지옥이고, 집 역시 위험해진 지 오래.
그럼에도, 그는 살아남아야 한다."는 내용이에요-
그럼 아래부터 스포가 조금 있는 후기를 작성해볼께요-
:)
"#살아있다"는 잘 아시다시피 "좀비물"이에요-
영화가 시작되고 5분도 되지 않아 관객도, 주인공도 영문도 알 수 없는 좀비들이 출몰하고 혼란스러움을 겪게 되어요-
주인공인 준우(유아인)을 통해 그런 혼란스러움을 잘 보여주고 있는데, 영화를 보는 쿠꾸도 혼란스럽더라구요-
너무 빠른 전개에 정말 혼란스럽움을 느꼈어요-(?)
"#살아있다"가 첫번째로 논란(?)이 되는 부분은 "개연성"이더라구요-
쿠꾸도 영화를 보며 전혀 개연성 없이 갑자기 좀비가 나오고 서로 물고 물리고 잡아먹는 모습을 보며 처음에는 정말 개연성이 없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런데 조금 더 생각해보면 최근 유행하고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도 어떻게 어던 이유로 우리의 일상을 깨트리고 있는지
생각해보면 모든 사건에 개연성이 없을 수도 있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
"#살아있다"의 초반 약 30-40분은 혼자, 집 안에서 살아남아야하는 준우의 모습을 보며,
나라면 어떻게 저런 현실 속에서 살아남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처음에는 전기와 물이 나오지만 서서히 끊겨가는 모습을 보며 함께 절망하게 되었어요 ㅠ.ㅠ
그런 모습 속에서 유아인이 정말 연기를 잘 하는 구나-?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어요-
여러분들도 "#살아있다"를 보고 느껴보셨으면 좋겠어요-
:)
영화 중반부부터는 준우 혼자가 아니라 유빈(박신혜)가 등장하여 혼자가 아닌 둘의 생존기를 보여주고 있어요-
유빈은 정말하는 준우에게 먹을 것도 나눠주고 함께 외로움을 이겨나가는 모습을 보여줘요-
그리고 캠핑장비, 등산도구 등을 많이 갖고 있는 모습으로 비춰주던 유빈은 영화의 전개에 다른 바람(?)도 가져왔어요-
영화 중간중간 좀비와 싸우는 경찰의 모습 등이 나올 때 좀비가 정말 강하구나-를 볼 수 있었는데,
준우, 유빈이 밖에 나가서 몇 명의 좀비를 상대하는 모습을 보면서 역시 주인공들이구나(?)하는 느낌을 받았어요-
뭔가 밸런스가 안맞는 느낌에서 집중도가 조금 흐려졌던 것 같아요-
영화의 후기를 찾아보니 많은 분들도 그렇게 생각하셨더라구요-
"#살아있다"를 보며 가장 신기했던 부분(?)은 첨단기기, sns등을 활용하는 모습이였어요-
사실 표현을 첨단 기기라고 했지만 드론을 활용한다거나 핸드폰, 아이패드 등을 활용하는 모습이였어요-
핸드폰이 잘 터지지 않는 아파트에서 전파를 연결하기 위해 드론에 핸드폰을 태워서 멀리 보내는 모습이나 무선이어폰을 활용하는 모습등이
기존의 재난 영화에선 보지 못했던 신기한 모습이였어요-
쿠꾸가 가장 흥미로웠던 부분이였어요-
그리고 주인공이 초반에 sns를 활용해서 도움을 요청한 부분이 나중엔 구조의 씨앗(?)이 되기도 했어요-
:)
90여분동안 정말 징그럽기도 하고 절망스럽기도하고, 개연성 전혀 없어보인다고 느끼기도 했지만-
최근 장마/태풍과 같은 자연재해, 코로나와 같은 재난 등에 언제든 우리의 삶이 위협받을 수 있다는 생각을 갖게 해준
넷플릭스 "#살이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고 있는 요즘 킬링타임으로 좋을 것 같아요-
:)
그리고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살아있다의 원작은 웹툰!?"에 대해서 찾아보니 '아니다'더라구요-
데드데이즈라는 웹툰과 비슷한 흐름을 갖고 있지만 원작이 아니라고 하네요-
또, 손익분기점이 220만명이라고 했는데 아쉽게 220만명은 넘지 못한 것으로 알고 있어요-
코로나의 영향으로 극장의 관객수를 넘지 못했겠죠..?!
하지만 넷플릭스로 넘어갔다는 것 자체가 많은 비용(?)을 받았을테니-
걱정하지 않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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