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엽서만들기가 꿈인 쿠꾸에요-
:)
오늘은 지난 주에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독일 드라마 "바이오해커스"를 소개해보려고 해요-
코로나로 인해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넷플릭스와 함께 하는 시간이 많은 쿠꾸,
무슨 드라마를 볼까- 고민하던 중 흥미로운 이름(?)에 이끌려서 보게 되었어요-
6화로 되어있고 한 회당 30분정도로 짧아서 영화 1편 보는 느낌으로 드라마를 끝까지 봤어요-
그리고 여러 드라마를 봤는데 독일드라마는 처음이라 조금 신기했어요-
그럼 바로 소개해볼께요-? 스포도 조금 들어있어요!
제목 : 바이오해커스
공개일 : 2020년 8월 20일 넷플릭스
독일 드라마
먼저, "바이오해커스"의 넷플릭스 1화 공식 내용으로 드라마를 소개해볼께요-
'남다른 룸메이트를 만난 후 로렌츠 교수 강의를 들은 미아.
교수의 조교 야스퍼에게 다가가 신입생 파티와 저녁식사로 친분을 쌓은 끝에 수수께끼의 실험실을 보게 된다'
정말 1화의 내용을 잘 알려주는(?) 설명같아요-
바이오해커스는 달리는 기차 안에서 사람들이 한명 한명 쓰러져가고,
의대생이자 주인공인 '미아'가 사람들의 의식을 살피는 장면으로 시작되요-
그러다가 과거로 내용이 넘어가게 되죠-
요즘 넷플릭스 드라마, 영화 등을 보면 이렇게 시작하는 장면들이 많던데,
바이오해커스도 이렇게 시작이 되었어요-!
세계적인 생물공학자인 로렌츠 박사는 '합성생물학'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며,
'합성생물학'을 통해 인간이 창조물이 아닌 창조자가 되는 것'이라고 이야기를 하고 유전질환을 제거해 모두가 동등한 시작을 하게 된다고
이야기를 해요-
(쿠꾸는 너무 흥미로운 주제[?]라서 보다가 메모를 하게 되었어요-!)
그 강의를 듣고 있던 의대생 '미아'는 로렌츠 박사의 조교와 친해지는 것을 시작으로 로렌츠 박사의 연구에서 일을 하게 되죠-
로렌츠 박사의 연구소에서 일하게된 '미아'는 불완전하게 알고 있던 본인의 비밀에 대해서 알아가게 되요-
인간의 유전자를 조작하는 것이 불법으로 되어있지만 그것을 도울 수 박에 없는 '야스퍼'와
자신이 어렸을 때 로렌츠 박사에게 유전자 조작을 당한 것을 알아가고 복수를 다짐하는 '미아'의 모습-
:)
등장인물들의 대사를 보다보면 찾아보면 좋을 상식들이 많더라구요-
바이오해커스는 제목부터 알 수 있다시피 중간중간 크리스퍼(CRISPR) , 유전병 등 다양한 과학용어가 나와서 검색을 해가면서 보았어요-
(문과생의 슬픔 ㅠ.ㅠ..)
찾아보니 유전자의 특정 부위를 절단해 유전체 교정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미아'의 유전자를 조작했던 프로젝트의 이름 '호모데우스'가 나오게 되요-
'호모데우스'는 쿠꾸가 알기로는 사피엔스의 작가 유발하라리가
과학의 발전으로 인본주의의 개념이 사라져가는 사회 등에 대해 적어둔 것으로 기억하고 있었어요-!
잘 기억이 안나서 조금 찾아보니 '신이 된 인간'이라고 변역하고, 인류를 괴롭히던 기아, 역병, 전쟁을
진압하고 신의 영역이라고 여겨지던 불멸, 행복, 신성의 영역에 다가가는 것이라고 해요-
드라마의 중간에 인간에게 보편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면역체계, 유전병의 극복 등이 나오는 것을 보면
정말 신이 되어가는 인간에 대해서 나오는 것 같아요-
다시 내용으로 들어가서! '미아'는 로렌츠 박사의 윤리적인 문제를 폭로할 수 있는 증거들을 수집했지만,
당연히 그것을 로렌츠 박사가 둘 리가 없겠죠-?
사람들이 쓰러진 이유가 "콕사키바이러스'의 변종이라는 것을 알아차린 '미아'가 과연 사람들을 구할 수 있을지,
복수에 성공할 수 있을 지가 관전 포인트 인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유전자 조합/조작 등의 많은 투자와 개인정보가 쏠리는 분야에서
과학자가 갖어야할 윤리와 악용되었을 때 등에 대해서도 생각해볼만한 주제인 것 같아요-
:)
유전자 조작 가위, 약물의 다양한 이용, 최근 트랜드를 반영한 대사 등 다양한 흥미거리를 우리에게 보여주는
"바이오해커스"-
시즌 2가 나올 수 밖에 없다는 것을 끝으로 드라마가 종료하는데 드라마보다 영화였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느낌이였어요-
시즌 2가 나오면 꼭 볼 예정인 "바이오해커스"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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