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엽서만들기가 꿈인 쿠꾸에요-
:)
얼마전에 여자친구와 강원도 평창쪽을 당일치기로 돌아다녔는데요-
그 중 정원, 숲속을 걸으며 힐링했던 평창의 '허브나라농원'을 소개해보려고 해요-
데이트코스로도, 부모님과 함께 방문해도 정말 좋을 아기자기한 공간이였어요-
그리고 최근 코로나로 인해 휴관을 하다가 재정비 후 다시 열었다고 해요-!
곳곳에 표지판, 그림 등이 정비가 되어 다시 그려졌다는 느낌을 팍- 받을 정도로 깔끔하더라고요-
그럼 바로 보러가실까요-?
:)
평창 허브나라농원
매일 9시 - 17시 30분(11월 - 4월)
매일 9시 - 17시(5월 - 10월)
저희는 먼저 넓은- 주차장을 갖고 있는 허브나라농원에 주차를 하고-
먼저 매표를 했어요-
매표 중 여자친구와 감동(?)한 포인트는 매표소의 직원분에게
저희가 매표 후 "감사합니다-"하고 가는데,
저희에게 "아니에요- 저희가 더 감사하죠- 이렇게 먼곳까지 와주셨는데.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라며
해맑게 웃으며 이야기해주셔서 기분좋게 매표하고 들어갔어요-
:)
매표를 하고 입장하기 전에 허브나라농원의 지도를 봤는데,
최근에 정비했다는게 정말 확-느껴질정도로. 붓이 다 말랐나(?)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새로 그림을 그려두셨더라고요-
너무 깔끔해서 좋았어요-
:)
가격은
5-10월 성인요금 : 8,000원
5-10월 우대요금 : 5,000원
단체(30인 이상): 4,000원
이에요-
팁으로 인터넷을 통해 미리 예약하면 조금 더 저렴한 가격에 매표할 수 있어요-
:)
허브나라농원은 이 초록색다리를 지나가면서부터 시작이 되요-
다리 밑 계곡과 초록초록한 자연을 느끼며-
평창 허브나라농원으로 입장했어요-
뭔가 다리를 건넌다는게 다른 세상(?)으로 들어가는 기분이라 좋았어요-
저희가 방문한 날이 조금 흐린날이였지만,
초록초록한 자연을 보니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
허브나라농원의 곳곳에는 테마가 있었어요-
어떤 나라의 정원, 어떤 동화 속 풍경.
예를들면 왼쪽 사진은 세익스피어와 관련되서 꾸며놓은 정원에서 찍은 사진이에요-
여자친구와 사진을 찍을 공간이 너무 많아서 계속 삼각대를 세워두고 찍으면서 걸었어요!
:)
요즘 남쪽지방에는 수국이 철이라고 해서,
강원도에도 수국이 철일까-?했는데-
강원도의 수국은 지고있더라구요-!
뭔가 아쉬운 느낌-
허브나라농원은 어떤 부부가 굉장히 예전부터-!
작은 농원으로부터 시작해서 현재의 크기로 커졌다고 해요.
자연을 사랑하시는 부분의 농원이야기는 농원의 한 공간에 자세히 설명되어 있어요-
:)
농원을 구경하다가-
허브나라농원의 많은 꽃 중 몇몇 꽃들을 그려둔 그림을 보게되었어요-
사실 농원을 돌아다니며 이름을 모르는 꽃들이 정말 많았는데,
이 그림을 보며 "아- 저게 그 꽃이구나-?!"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개인적으로 '금잔화'와 '동백꽃', 그리고 최근에 알게된 '작약'이 눈에 들어오네요
여러분들은 어떤 꽃이 눈에 들어오시나요-?
허브나라농원 안에서는 왼쪽에 위치한 식당에서 식사를 할 수도있어요-
저희는 이미.. 메밀막국수를 먹고 왔기때문에 식사를 하지 않았지만,
다양한 허브 관련 음식들이 판매하고있더라구요-
처음 입장할 때 허브관련 음식을 파는 식당이라고 해서
끌리지 않았는데, 비빔밥 등의 사진을 보니 꽤 괜찮아보이더라구요-!
평창 허브나라농원을 방문 할 예정이신데, 적당한 식당을 못찾으신분들은
여기서 드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저랑 여자친구가 개인적으로 좋았던
'캐모마일'밭이에요-
그냥 계란꽃인가-?라는 생각을 하며 지나쳤는데
티로 마시는 캐모마일 향이 나더라구요-
알고보니 '캐모마일'밭이였어요-
너무 작고 소중한(?) 귀여운 꽃이였어요-
:)
입장할 때 친절한 매표소 아주머니가 추천해주셨던 공간!
이곳에 도착하고 "와-"라는 말이 바로 나왔어요-
흐르는 계곡에 살짝쿵- 발도 담굴 수 있고, 시원한 바람이 확-다가와서 인상깊었던 공간이에요
개인적으로 허브나라농원의 하이라이트(?)가 아닐까 싶어요-
사진에서 잘 안보일 수도 있지만 계곡 바로 앞에 벤치도 있어서 쉴 수 있답니다-
여러분들 이곳이 크다고 마지막 장소인 이곳(?)까지 안오시면 안되요!
꼭 보고가세요-
허브나라농원을 둘러둘러보고-
기념품샵과 카페를 들려보기로 했어요-
그리고
중간중간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 체험공간 등도 있어서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았어요-
:)
허브나라농원 카페의 메뉴에요-
왼쪽에 보이는 티 메뉴들은 이곳에서 재배하는 허브들을 사용한 티 메뉴라고 해요-
그래서 그런지 농원을 돌아다니다보면
꽃/허브를 재배하거나 관리하시는 분들,
그리고 카페/가게 등에서 꽃을 따서 꽃과 줄기, 잎을 분리하시는 분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어요-
이 귀욤귀욤한(?) 허브나라농원 카페에서
저희는 더위를 피하기 위해
메뉴판의 왼쪽'여름의 허브티'와 오른쪽에 살짝- 보이는 '허브요거트아이스크림'을 먹기로 했어요-
여름의 허브티는 뭔가 민트?향이 나서 시원-하게 먹기 좋았어요-
개인적으로 팩으로 구입해서 따로 해먹어도 좋겠다- 싶은 친구였어요-
허브요거트는 여자친구는 조금- 힘들어했는데,
어떤 허브인지 잘모르겠지만 허브의 향과 요거트의 향이 어루어진 친구였어요-
개인적으로 저는 자연의맛(?)이라 좋았어요-
아이스크림의 색깔이 두가지인데, 먹을 때 두가지의 맛이 다름을 느낄 수 있어요-
:)
편안-하게 농원을 돌아다니며 쉴 수 있고,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는 느낌을 받아
어른들과 함께, 아이들과 함께, 연인과 함께 오기 좋다고 느낀 공간-
여러분들도 방문해서 즐겨보세요-
※ 위 사진은 Canon_6d mark2, 아이폰X를 사용하여 직접 촬영한 사진입니다.
혹시 사진이 필요하거나 활용하고 싶으신 분은 댓글/인스타그램(아래 연결링크)으로 연락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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