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엽서만들기가 꿈인 쿠꾸에요-
지난 주말에 쿠꾸는 경포호수를 걷다가 '오랜만에 선교장에서 커피나 한잔 마실까-?'라는 생각이 들어서
'강릉 선교장'을 다녀왔어요-
처음 쿠꾸가 강릉에 왔을 때 '선교장'이라는 이름을 들었을 때,
종교적인 시설인가?라는 착각을 했었어요-
그런데 알고보니 한자를 우리말로 풀어보면 '배다리'라는 의미더라고요-
선교장은 '경포호수'주변에 위치해있는 300년 넘는 전통을 갖고 있는 '명품 고택'들이라고 해요-
고택과 더불어 잔디밭, 꽃밭, 산책로 등이 있어 자연을 즐길 수 있어요-
그리고 쿠꾸가 좋아하는 '리몽'이라는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며 선교장의 전체를 바라볼 수도 있답니다-
그럼 '선교장'보러 가실까요-?
:>
'강릉 선교장'은 집앞에 경포호수가 있어 배로 다리를 만들어 호수를 건너다녔다는 의미에서 나온 것이라고 해요-
초기엔 집터가 이렇게 크지 않았으나, 금강산/관동팔경을 유람하는 시인,묵객 등이 찾아와서
건물을 점차 증축했다고 해요-
17세기에 지금의 배산임수 명당에 걸맞는 선교장이 완성되었다고 해요-
선교장에 거부하던 분들은 손님접대를 후하게 하고 소작인들에게도 잘해주어,
덕을 쌓아 지금까지 건재한 것이라고 해요-
:)
선교장의 이용시간은
하절기(2월 - 11월) 9시 - 18시
동절기(12월 - 1월) 9시 - 17시 라고 해요-
*연중 무휴
입장료는
개인은 어른은 5,000원, 어린이는 2,000원이라고 해요-
단체는 어른 3,5000원, 어린이 1,000원이라고 해요-
개별적으로 할인이 되는 부분도 있으니 입구에서 잘 살펴보세요-?
그리고 강릉시민은 무료입장이라고 해요-
쿠꾸는 신분증을 제출하고 무료입장했어요-!
:>
선교장에서는 '전통 한옥체험'도 할 수 있다고 해요-
숙박의 개념(?)같아요-!
6인실이 15만원 - 30만원,
4인실이 7만원
체험관(30인)이 70만원
등 여러개의 방들이 있다고 해요-
색다른 한옥스테이(?)가 될 것 같지만..
쿠꾸에게 4인실 말고는 조금-은 비싼감이 있어보여요-!
(인터넷으로만 예약이 가능하다고 해요-)
한옥을 보며 걷다, 걷다가 보면 이렇게 자연 속 고택들을 볼 수 있어요-
:)
쿠꾸는 한옥들 위 능선?에 앉아서 이 풍경을 보았는데 개인적으로 너무 좋았어요-
요즘 코로나로 마스크도 벗기 힘든데,
사람도 별로 없고 편안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어요-
조금 더 올라가다보면 강릉의 시내부근이 보여요-
작은 공간이지만 고택과 도시의 만남을 볼 수 있었어요-
북촌 한옥마을 등에 가서나 볼 수 있는 풍경을
이곳에서 볼 수 있다니 눈이 즐거웠어요-
선교장을 중심으로 소나무가 둘러싸고 있는데 그곳을 산책로로 만들어 놨어요-
산책로의 이름은 좌 청룡길, 우 백호길이라고 해요-.
야간에는 조명이 어우러져 장관이라고 하는데-
숙박을 하지 않으면 볼 수 없겠죠-?
아쉽게도..
:<
쿠꾸는 산책로를 걷다가 선교장 안에 있는 '카페 리몽'에 들렀어요-
전통차를 즐길 수 있고 오색 다식을 제조/판매 하는 곳이라고 하는데,
오색 다식 만들기 체험이 만원도 하는 것 같았어요-
판매가는 이만원이네요-!
다식이 뭔가 조금 찾아보니
'쌀,밤,콩 등의 곡물을 가루 내어 꿀/조청에 반죽하여 다식판에 박아 글자/기하문양/꽃문양 등을 나타내게 만든 음식'이라고 해요-
주로 제사때 볼 수 있다고 해요-!
:)
'카페 리몽'은 이탈리아의 '일리'원두를 사용하고 있다고 해요-
개인적으로 어중간한 로스터링카페보다 이렇게 맛이 보장된 원두가 좋은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이탈리아에 갔을 때 시지 않고 부드러워서 좋았는데,
이곳에서 또 만나니 즐거웠어요-
:)
'카페 리몽'은 선교장 안에 있어서 그런지 조금 비싼 감이 없지않아 있었지만,
선교장 전체를 바라보며 마실 수 있다는 메리트가 있었어요-!
가격은 아메리카노(5,000원), 카페라떼(6,000원)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쿠꾸는 카페라떼를 시켰는데 5,500원을 받으셨어요-
가격표보다 저렴하게(?) 계산을 해주셨어요-
:)
'카페 리몽'에서 커피를 마시며 바깥 풍경을 바라보면,
정말 내가 쉬고있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 것 같았어요-
:)
사실, 이런 고택/문화제 등에 와서 엄청난 감흥은 받지 않지만
이렇게 자연을 보며 바라본다는 느낌에 쿠꾸는 기분이 좋았던 것 같아요-
다음에 선교장을 재방문하면
이 잔디밭에서 사진을 찍고 싶어요-
:)
사계절이 다른 '강릉 선교장'이라고 하던데-
다음에 쉬러 또 방문해야겠어요-
여러분도 '강릉 선교장'에 와서 특별한 추억 남겨보세요-!
▼▼▼▼ 선교장과 또다른 매력의 '오죽헌'이 궁금하시다면-? ▼▼▼▼
※ 위 사진은 Canon_6d mark2, 아이폰X를 사용하여 직접 촬영한 사진입니다.
혹시 사진이 필요하거나 활용하고 싶으신 분은 댓글/인스타그램(아래 연결링크)으로 연락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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