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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꾸의 관심사 :)/넷플릭스를 담다-

넷플릭스_하루에 몰아본 D.P의 스포 없는 후기를 담다- :)

by 구준쇼니 2021.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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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엽서만들기가 꿈인 쿠꾸에요-

:)

 

오늘은 쿠꾸가 출/퇴근 시간을 모두(?)활용해서 몰아본 D.P의 스포 없는 후기를 담아보려고 해요-

그냥 군대나오는 드라마인가 싶었는데, 생각보다 흥미진진한 전개로 끊을 수가 없었어요-

스포를 하면 안되기에 최대한 큰 틀에서만 이야기를 해볼께요!

그럼 바로 소개해볼께요-?

:)


d.p는 헌병의 군무이탈체포조의 이야기입니다-

2명으로 이루어진 팀에 주인공이 속하게 되어 함께 하는 이야기에요-

처음엔 단순히 군대 이야기라고 생각하고 봤는데,

가끔 티비, 뉴스 등에서 나오는 탈영병에겐 어떤 일이 있었을까? 등에 대해 

생각을 하게 되는 드라마였어요-

 

그래서 넷플릭스에서 제공하는 포스터에

"왜 그들은 탈영병이 되었나"라는

말이 적혀있는 것 같습니다

:)

d.p는 2014년에 있었던 탈영병 사건 등을 모티브로 만들어졌다고 하는데,

정말 현실에서 있을 수 있는 이야기겠다- 라는 에피소드로 이루어져 있어요.

 

총 6편의 에피소드로 1편에 40~50분 정도로 이루어져 있는데,

탈영병들이 탈영을 하게된 스토리와 d.p가 그 탈영병을 만나는 스토리가 나오게 됩니다-

예를 들어, 코를 고는 후임병이 있어, 선임병이 잠을 잘 때 방독면을 씌우고 코를 골면 물을 방독면 안에 넣는 장면.

아무 이유 없이 후임이니까 그래도 되는 줄 알았다며 라이터로 몸의 털을 태우거나 때리는 등의 행동을 하는 선임 등

나라를 지키기 위해 갔는데 왜 이런 부조리를 경험 하는 사람이 생기냐며 꼬집는 이야기가 나오게 됩니다-

정말 보는 내내 속상하더라구요..

드라마 d.p 내에서 d.p가 탈영병을 만나서 "도와줄께"라는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본인이 겪은 어려움을 해결 할 수 없어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탈영병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부조리하게 대우한 사람을 처벌받을 수 있게 해야하는 내용이 나와요-

 

그리고 인상깊었던 것이 자살한 탈영병의 가족을 만나서 듣는 이야기들,

부조리함을 겪어 탈영한 후 부대가 조사를 받게 되었지만 탈영병을 괴롭한 가해자가 전출 이외에 아무런 조치가 없으면 안된다는 이야기 등

군대의 이야기 같지만 사회를 고발하는 이야기 같기도 했어요-

 

하지만 무조건적으로 탈영병을 옹호하는 드라마는 아닌 것 같았어요.

이유 있는 이야기를 들어주려는 드라마 같았습니다-

:)

d.p를 보면 중간중간에 재미있는 코드,

신파적인 코드, 진지해지는 코드 등을 적절히 섞어둔 것 같았어요-

그리고 중간중간 나오는 액션도 볼거리가 있었습니다.

복싱을 했던 것으로 나오는 주인공이기에 그런 것 이겠죠-?

 

그리고 주인공은 부의 가정폭력 속에 자라 가족과 단절되어 지내는데,

내용 중간중간 부모님과 탈영병 간의 이야기를 만나게 됩니다.

주인공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같았어요-

 

나중에 "후임에게 우리는 잘해주자"라고 했던 선임이 변화하는 모습은..

정말 속상하기도 하고 사람이 어떤 상황에 놓이면 달라 질 수도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어요.

정말 속상 ㅠ.ㅠ

그리고 평소에 정해인이라는 배우에 대해 잘 몰랐는데..

드라마 1편을 보고 이 잘생긴 배우는 누구지?하고 찾아보니 정해인이였어요-

역시.. 역시는 역시였어요(?)

남자가 봐도 너무 멋있었습니다-

:)


아무튼,

d.p의 6화가 끝나고 마지막 쿠키영상에서

많은 사건이 있었지만 그 사건을 보고도 반복되고 달라지지 않는 병영 내의 부조리 모습과

사회를 바꾸기 위해서 무엇이든 해야한다는 메시지를 보여주며 

끝이 나게 됩니다.

시즌 2가 나온다고 대놓고 보여준 것 같았어요-

시즌 2가 나온다면 몰아서 다 봐야지

:)

강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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