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엽서 만들기가 꿈인 쿠꾸에요-
:9
오늘은 지난 주말에 여자친구와 다녀온
"최씨국수집"을 소개하려고 해요-.
비가 오는 주말이여서 따뜻한-음식을 먹고 싶었는데
무슨 음식을 먹을까?하다가
강릉 교동택지에 위치해있는 "최씨국수집"은 '알탕, 알곤지칼국수, 비빔밥 등'을 판매하고 있어요.
"최씨국수집"가게에 들어서면,
알탕, 칼국수를 팔기에 정말 이쁜데-?할 정도로
노란색, 나무, 책이 있는 책장, 영화 포스터 등으로 인테리어가 되어 있어요-
그리고 이전에 1박2일 멤버들이 가게를 다녀가셨다는 문구와 함께
멤버들의 사진이 벽에 붙어있어요-.
동구님 멋있어욘-
:)
메뉴는 알,곤지 칼국수, 장칼국수, 알탕, 곤지해장국, 최씨비빔밥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저희는 알,곤지 칼국수+공기밥, 최씨비빔밥을 주문했어요.
참고로, 국물베이스들은 비슷한데
칼국수냐, 밥이냐에 따라 메뉴가 다른 것 같고.
알탕정식은 반찬을 조금 더 주시는 것 같아요-.
밥메뉴를 주문하면 계란후라이도 주세요
:)
밑반찬이 나왔을 떄
무생채와 김치가 이렇게 맛있어 보이는 빛깔이 있나?할 정도로
여자친구와 신기해했어요.
그리고 비오고 쌀쌀한- 날씨인데 부침개도 밑반찬이라니-
(주문 후 면을 뽑아서 주시기 때문에 조금 시간이 걸리는)
메뉴를 기다리며 먹기에 딱-이었어요
:>
저희가 주문한
최씨 비빔밥(왼쪽), 알,곤지칼국수(오른쪽)이 나왔어요-.
제가 사진찍는다고 여자친구를 기다리게 하는 게 미안할 정도로
배가 고팠고 맛있어보였어요-
참기름 냄새가 솔솔~
위에서 보면 대충 이런 분위기에요-.
알,곤지칼국수는 조금 매콤한- 느낌이에요.
그리고 쿠꾸는 비린맛을 어려워하고 초딩입맛(?)인데
제가 별다른 어려움 없이 국물도, 알/곤지도 잘 먹을 정도였어요.
비리거나 힘든맛 전혀 노노-
칼국수면과 수제비가 함께 들어있는데 쫄깃쫄깃하다는 느낌이 강했어요.
양이 많아서 국물은 다 먹었지만 면은 다 먹지 못했어요 ㅠ..
그리고 최씨비빔밥은
최고였어요(?)-.
시골 할머니댁에 갔을 때 몸에 좋다고 생각하는 것,
감칠맛 나는 것들을 모두 모아서 담아둔 느낌이랄까요?
순두부, 계란, 무생채, 멸치볶음, 오이, 호박, 고기, 김, 버섯 등이
잘 어우러져 있어요
:9
다음에 또 온다면 최씨비빔밥은 일단 시키고 다른 메뉴를 생각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정도로 국수집이지만 비빔밥에 인상이 팍-!
그리고 비빔밥을 주문하면 알탕국물(알은 없음!)도 서비스로 주신답니다 :)
제가 강릉에서 살고있는 집에서
한 5분거리?에 위치하고 자주 지나가던 곳이고
지나갈 때마다 항상 손님들이 꽤 있어서
가봐야지-가봐야지 하면서
안가고 있던 곳인데 생각보다 너무 괜찮아서 놀랐어요-
가끔 생각날 것 같은 맛의 가게-
또 방문할 것 같아요-
:9
"때론 가까운 곳에
맛집이 숨어있다-!"
※ 위 사진은 캐논 canon 6dmark2를 사용하여 직접 촬영한 사진입니다.
혹시 사진이 필요하거나 활용하고 싶으신 분은 @koo_ku로 연락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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