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_스코틀랜드의 독립전쟁 '아웃로킹'을 담다- :)

안녕하세요-

엽서만들기가 꿈인 쿠꾸에요-

:)

 

오늘은 쿠꾸가 지난 주말 이동길에 열심히 본 영화 '아웃로킹'을 소개해보려고 해요-

사실, '아웃로킹'을 보기 전에 유명한 영화인 맬깁슨의 브레이브 하트'를 보게되었어요-

'브레이브 하트'를 본 후 지대넓얕 채사장님의 유튜브 중 스코틀랜드 독립전쟁의 역사편을 보게 되었고-

'아웃로킹'이 '브레이브 하트'의 다음 이야기를 담고 있음을 알게되서 바로 또 이어서 봤답니다-!

13 - 14세기 스코틀랜드의 독립전쟁의 역사를 알 수 있는 두 개의 영화였어요-

무튼, 오늘은 '아웃로킹'을 소개하려고 하는데, 공개된지 오래 된 영화이기에 스토리 전반을 소개해볼게요-!

그럼 바로 시작해볼께요-

:)

 

아웃로 킹(outlaw king, 2018)

개요 : 액션,드라마 / 137분 / 영국

---

넷플릭스 아웃로킹

먼저, 넷플릭스의 공식 줄거리와 아웃로킹 이전의 배경에 대해서 설명해드릴께요-

 

넷플릭스 공식줄거리

종이 될 것인가. 왕이 될 것인가. 영국에 충성을 약속한 스코틀랜드 귀족 로버트 브루스. 굴종의 치욕을 씻기 위해, 그가 피를 나눈 형제들과 함께 반란을 일으킨다.

라고 적혀있어요- :)

 

아웃로킹 이전의 배경(영화 브레이브 하트의 내용)

먼저, '브레이브하트'는 '민중'에 의해서 시작된 독립전쟁, '아웃로킹'은 지지받지 못하는 귀족에 의해 시작된 독립전쟁이라고

쿠꾸는 이해했어요-

영화 '브레이브하트'에서는 스코틀랜드 독립전쟁의 영웅 '월리엄 월레스'가 민중/귀족들을 설득하고 잉글랜드에 대항하는 내용이 나와요-

그러던 중 전투에서 패배하여 고문당하고 사지가 찢긴채 죽는 것으로 영화가 종료되었어요-

'아웃로킹'은 이 시점을 시작으로 영화가 시작된답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아웃로킹'을 '브레이브 하트2'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아웃로킹 이전의  상황이 궁금한 분들은 '브레이브 하트'도 한번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

넷플릭스 아웃로킹

영화의 시작은 '월레스'가 패배하고 잉글랜드의 왕 에드워드 1세가 스코틀랜드의 반란을 진압하고,

스코틀랜드는 잉글랜드에 충성을 시작하는 장면으로 시작해요-

 

그런데, '월레스'의 훼손된 시신을 곳곳에 스코틀랜드, 잉글랜드 곳곳에 걸어두며 스코틀랜드의 민중들이 분노하고,

두 개의 유력가문 중 하나인 '로버트'가 잉글랜드에 반기를 들게 됩니다-

'로버트'는 다른 유력가문을 설득해 전쟁을 일으키려고 했는데 다른 유력가문의 배신을 직감(?)하자

그를 살해하고 '무법자'라는 칭호를 얻게 됩니다-

그리고 스스로 스코틀랜드의 왕좌에 오르게 됩니다-

 

그런데 '로버트'는 다른 유력가문의 세력에게 인정받지 못하고 잉글랜드에서도 반역자로 칭하게 되어

이곳 저곳에서 공격을 받아 쫓기는 신세가 되어 버립니다-

그래서 제목이 '아웃로우 킹'이 아닐까 싶어요-

이 장면이 정말 처참한 장면 같았고 감독도 이 장면을 집중해서 표현하고 싶었던 것 같아요-

:)

넷플릭스 아웃로킹

영화의 중반부 이후에는 '로버트'는 스코틀랜드의 곳곳을 다니며 세력을 어렵게,어렵게 모으게 되고-

잉글랜드는 작은 전투에서 패배, 성을 뺏기는 등 혼란스러운 모습을 보이게 되요-

중간중간 이런 전투장면, 게릴라전투 장면은 처참한 전쟁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요-

그만큼 잘 묘사한 것 이겠죠?

:)

넷플릭스 아웃로킹

그리고 잉글랜드의 왕 에드워드 1세도 스코틀랜드의 반란을 진압하던 중 죽게되는 일이 발생합니다-

에드워드 2세는 갑작스럽게 잉글랜드의 왕에 오르게 됩니다-

그리고 '로버트'를 진압하기 위해 다시한번 전투를 하기로 합니다-

넷플릭스 아웃로킹

조금씩- 스코틀랜드의 영역을 찾아가던 '브루스'는 '에드워드 2세'과 제대로 맞붙게 됩니다-

이 전투가 '베넥번 전투'라고 하고 '스코틀랜드 국가(?)'에도 묘사될 정도로 유명한 전투라고 해요-

기마병이 많은 잉글랜드를 상대로 '브루스'는 늪지에서 잉글랜드군과 전투를 하게 됩니다-

실제 전투에서는 스코틀랜드군은 5,000명 - 10,000명 정도였고,

잉글랜드군은 14,000명 - 25,000명 정도 였다고 하네요-

영화는 기병들이 늪지 빠져 제대로 힘을 쓰지 못하고 스코틀랜드의 장창병이 그들을 무찌르는 것으로 클라이막스가 종료됩니다.

그리고 스코틀랜드의 독립을 이뤄낸다는 내용으로 끝나게 되죠-

이 전투 장면은 정말 전쟁의 처참함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것 같았어요-

넷플릭스 아웃로킹

역사적인 배경을 조금 더 찾아보니 2차전이 있었더라고요-

2차전은 스코틀랜드군 궁병을 필두로 잉글랜드를 공격했는데, 잉글랜드의 장궁병에게 밀렸다고 해요-

그동안 스코틀랜드의 보병이 이 잉글랜드군을 먼저 공격했 잉글랜드의 본대를 공격했다고 해요-

잉글랜드군은 다시 기병으로 스코틀랜드를 공격하였으나, 1차전과 마찬가지로 장창병의 공격에 제대로 힘을 쓸 수 없었고,

스코틀랜드의 기병이 잉글랜드의 장궁병을 덮치며 전쟁의 승패가 결정되었다고 하네요-

이 전투의 승리로 스코틀랜드가 독립을 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스코틀랜드의 독립과 관련된 이슈가 핫했던 때에 역사를 잘 몰랐는데,

브레이브하트에 이어 아웃로킹까지 영화를 보며 조금 더 스코틀랜드의 역사에 대해 알아보게 된 것 같아요-

내용을 알고 봐도 좋을 영화 '아웃로 킹'-

시간이 괜찮다면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