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엽서만들기가 꿈인 쿠꾸에요-
:)
오늘은 최근 넷플릭스에서 공개한 2019년에 개봉했던 '봉오동 전투'를 소개하려고 해요-
2019년 8월 7일 개봉했는데, 1년이 되지 않아 넷플릭스에서 공개를 했네요-
광복절이 다가오면서 영화를 공개했다는 생각을 조금-해봅니다-
어렸을 적 역사/국사 교과서에서 배웠던 '봉오동 전투'의 스포 조금 있는 후기-
바로 보러가시죠-
:)
봉오동 전투
2019년 8월 7일 개봉
위에서 이야기했던 것 처럼, 넷플릭스에서 얼마 전 '봉오동전투'를 공개했어요-
쿠꾸의 기억으로는 2-3일정도 된것 같아요-
포스팅하는 날 기준 '오늘의 한국 톱 10 콘텐츠' 중 2위를 하고 있네요-!
얼마전까지 삼시세끼로 친근한 이미지였던 유해진님이 , 포스있는 유해진님(?)의 얼굴로 다가와 뭔가 강력한 느낌이였어요-!
이전에 말모이, 택시운전사 등에서 나오며 최근 역사적인 영화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분 같아요-
그리고 택시운전사에서 유해진님과 함께 호흡을 맞춘 류준열님도 나와서 이 둘의 캐미를 보는 것도 좋았어요-
:)
넷플릭스의 공식 줄거리는 바로 보이니,
N사의 공식 줄거리를 갖고 왔어요-
"임무는 단 하나! 달리고 달려, 일본군을 죽음의 골짜기로 유인하라!
1919년 3.1 운동 이후 봉오동 일대에서 독립군의 무장항쟁이 활발해진다.
일본은 신식 무기로 무장한 월강추격대를 필두로 독립군 토벌 작전을 시작하고,
독립군은 불리한 상황을 이겨내기 위해 봉오동 지형을 활용하기로 한다.
항일 대도를 휘두르는 비범한 칼솜씨의 해철(유해진)과 발 빠른 독립군 분대장 장하(류준열)
그리고 해철의 오른팔이자 날쌘 저격수 병구(조우진)는
빗발치는 총탄과 포위망을 뚫고 죽음의 골짜기로 일본군을 유인한다.
계곡과 능선을 넘나들며 귀신같은 움직임과 예측할 수 없는 지략을 펼치는 독립군의 활약에
일본군은 당황하기 시작하는데-
1920년 6월, 역사에 기록된 독립군의 첫 승리
봉오동 죽음의 골짜기에 묻혔던 이야기가 지금부터 시작된다."
라고 해요-
정말 길죠..? 그럼 쿠꾸가 본 봉오동 전투를 소감을 아래에 시작해볼께요-
:)
봉오동전투의 감독은 실화를 바탕으로 최대한 더해지는 것도, 덜해지는 것도 없이 촬영하려고 노력했다고 해요-
인물들도 실화를 바탕으로 최대한 구성하려고 노력했다고 해요-
영화를 보다보면 우리가 알고 있는 독립군들 이외에 이름 모를 독립군들을 담아내려고 했다는 느낌도 받을 수 있었어요-
중간에 나오는 "개똥이"같은 분들을 보면-
그리고 유해진님이 감독이 우리에게 전하고 싶은 말들을 여럿-해주는 것 같아보였어요-
"독립군 수는 셀수가 없어- 왠지 알아- 어제 농사짓던 인물이 내일 독립군이 될 수 있다 이말이야."등-
평범한 인물들이 시대에 따라 어떻게 변화하는지 알려주고 있었어요-
:)
봉오동전투는 요즘의 트렌드?를 잘 반영한 것 같아요-
뭔가 짧은 컷으로 다양한 장면들을 보여줘서 빠른 전개를 보여주는 느낌이였어요-
마치 게임?처럼 하나의 임무가 끝나고, 또 다른 임무가 시작되고 독립군과 일본군 양쪽의 모습을 모두 보여주는 것이
촬영도 잘했고, 연기도 잘하는구나-? 싶었어요-
그런데, 중간중간 루즈한 부분은 수류탄에 맞아도, 총알에 맞아도 살아나는 장면이랄지,(주인공이니까 당연하겠지만-!)
비현실적으로 혼자 다수의 일본군을 사살하는 장면 등이었어요-!
하지만 중간중간 나오는 액션은 정말 잘찍었구나- 하는 느낌-!!
:)
중간중간 보기 힘들었던 장면은,
영화의 표현을 빌어 일본군이 '조선촌민'을 학살하는 장면, 신체의 일부를 들고 사진을 찍는 장면,
조롱하고 성적인 학대를 하는 장면. 이였어요-
쿠꾸의 기준으로 적나라하게 보여주지 않고 유추할 수 있는 장면들이 영화의 컷들로 나와서 오히려 힘든 부분이였어요-
그리서 '으-으-'하며 앞으로 넘기고 싶었어요-!
정말 참담한 느낌이 여러가지 생각을 들게 했던 것 같아요-
봉오동 전투의 말미는 다음 행선지가 어디인지 묻는 질문에 '홍범도 장군'은 청산리로 향한다고 하며 종료가 되었어요-
이어서 '청산리 전투'가 나올 수도 있다는 암시를 주었어요-
전투에 승리하는 희망적인 영화였지만,
자유시 참변 등과 같은 비참한 역사적 결말을 알고 있기에 더욱 슬픈 영화였어요-
꼭 광복절이 다가와서라기보다는, 곧 다가오는 광복절에
역사를 한번 돌아볼 수 있고, 다양한 생각을 갖게 해주는 영화 같았어요-
여러분들에게도 추천해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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