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엽서만들기가 꿈인 쿠꾸에요-
:)
오늘은 쿠꾸가 지난번에 여자친구와 평창에 갔을 때
다녀온 '이화에 월백하고'를 소개해보려고 해요-
산속에서 경치를 볼 수 있는 카페라는 정보는 알고 있었지만 거리가 있어서 방문을 하지 못하다가-!
이렇게 다녀오게 되었어요-
여러가지 이유로(?) 여자친구와 재방문하기로 약속하며 돌아왔는데,
어떤 이유로 쿠꾸가 재방문 할 예정인지 보러가실까요-?
:)
이화에 월백하고
영업시간 : 매일 13시 - 20시
휴무 : 월-수
평창의 꾸불꾸불 산속에 위치한 '이화에 월백하고'는
청옥산에 올라가는 길목에 위치해있어요-
차가 없으면 정말 방문하기 어려운 곳이에요-!
:)
사실 쿠꾸는 이 날에 청옥산 육백마지기의 데이지를 보러갈까-?도 고민했지만,
여자친구가 쉬고 싶다고 해서 이곳을 방문하게 되었어요-
이곳을 찾아가던 중
귀여웠던 문구는 "왠지 불안해지는 지점에서 300m직진하시오"였어요-
카페가 있을까-?라는 고민이 될 때 조금 더 올라가면 카페가 있답니다-?
카페 내부로 들어가면,
사장님이 디제잉(?)을 해주시는데 여러 LP판, 나무 조형물들이 있어요-
여자친구가 탱고?라틴?계열의 음악이 많이 나온다고 즐거워하더라고요-
뭔가 산속에서 어울리지 않아보이지만 어울리는 느낌이랄까요-?
메뉴판의 말을 빌려본다면,
이곳의 '차값'은 모두 5,000원이에요-
핸드드립커피(원두 선택가능), 에스프레소, 라떼,
카푸치노, 보이차, 발표녹차, 밀크티, 제주뎅유자, 생강차, 레몬에이드, 어린이용 핫초코 등이 있고-
미숫가루+오란다(개당 2,000원)
쌍화차(10,000원)도
추가로 있답니다-?
귀여운 폰트로 써있는데, 아저씨가 쓰신걸까요-?!
저희는 핸드드립(케냐AA), 라떼를 주문했어요-
안에도 10명정도?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있지만,
마침 바깥에도 자리가 있어 저희는 바깥에서 마시기로 했어요-
바깥 자리에 앉으면 아저씨가 저렇게 바깥에 커피를 주세요(?)
개인적으로 라떼보다는 핸드드립이 맛있었어요-!
주인아저씨가 훅훅- 무심히(?)내려주시는 듯 하지만,
잠을 깨우는 시원한 맛이였어요-
:)
그리고 여자친구가 핸드드립 원두를 고를 때
아저씨에게 산미 등을 물어보니 친절하게 대답해주셨어요-
저희는 커피를 조금- 마시다가 주위를 좀 둘러보기로 했어요-
가게 안, 밖으로 있는 나무 조형물들을 직접 만드시는 것 같더라고요-
메뉴를 주문하면 주는 컵받침대, 쟁반 등도 모두 손수 만드신 것 같아요-
차마시다가 살짝- 둘러보기 좋은 곳이였어요-
:)
가장 중요한 카페 앞(?)전경이에요-!
뭔가 한국식이라기보단 일본 전통식(?)같은 느낌의 카페 앞 사진이에요-
저희가 카페를 구경하는데 콩지(고양이 이름)가 와서 애교를 부리더라고요-
개냥이친구덕분에 즐거움이 배가 되었어요-!
:)
바쁜 일상 속에서 쉼을 느낄 수 있는 여유로운 곳이였어요-
저희가 방문한 날에 조금 흐리긴 했지만,
여유롭게 커피 한잔과 음악을 들을 수 있음이 행복했어요-!
주인아저씨와 숲을 가꾸는 아주머니(?)가 정겨운 곳이였어요-
친절하게 이것-저것-설명해주시는데,
또 이곳을 방문해야겠다는 느낌이 팍팍-! 들었어요-
:)
저희가 카페를 떠나려고 할 때,
이런 산속 테이블, 그네를 발견했어요-!
그냥 갈뻔했는데(?) 아주 다행히!!!
:)
여러분도 까먹지 말고 이곳에서 사진 한컷- 찍어보세요-
개인적으로 이곳에서 차를 마시는건 조금 불편하고,
여름에 벌레가 많을 것 같아 힘들겠지만
잠깐 사진찍는정도는 괜찮아 보여요-
그리고 저 하얀 나무 조각(?)에 테이블에 올라가지 말라고 적혀있어요-!
넘어지면 무서울 곳(?)
그리고 그네가 나무에 걸려있는데,
진짜로 탈 수도 있더라고요-
여자친구가 열심히(?) 그네를 탔어요-
:)
다음에 꼭- 다시 와서 쉬자는 말과 함께
이곳을 떠났는데,
정말로 재방문 할 예정이에요-
계절마다 오고싶은곳-!
산 속에서 느끼는 여유와 행복이 있는
'이화에 월백하고'였어요
:)
※ 위 사진은 Canon_6d mark2, 아이폰X를 사용하여 직접 촬영한 사진입니다.
혹시 사진이 필요하거나 활용하고 싶으신 분은 댓글/인스타그램(아래 연결링크)으로 연락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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