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엽서만들기가 꿈인 쿠꾸에요-
:)
오늘은 쿠꾸가 얼마 전에 봤던 충격적인 미국드라마- '래치드'의 후기를 적어보려고 해요-
'래치드'는 소설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에 등장하는 캐릭터를 모티브로 해서 만들어졌다고 해요-
쿠꾸는 소설을 읽어보진 않았지만 모티브가 있는 미국드라마인 것 같아요-
제목과 같은 이름의 주인공 '밀드러드 래치드'가 루시아 지역의 정신병동에서 일을 하게 되었고,
'래치드'가 그곳에 왜 일을 하게 되었는지, 어떤 사건이 일어났는지 나오게 되요-
그리고 20세기에 이루어졌던 정신병원의 치료법과 정신병을 바라보는 시선 등도 나와서 흥미로웠어요-
오늘은 인물 위주의 포스팅을 진행해볼 예정이에요-
그럼 바로 소개해볼께요-?
:)
넷플릭스 '래치드'는 2020년 9월 18일에 공개된 8화로 이루어진 미국드라마에요-
공식 줄거리를 살짝- 적어보면,
'1940년대 미국, 의문의 간호사가 유명 정신병원에 잠입하고, 그 안에서 비밀스러운 실험들을 통해
섬뜩한 괴물로 변해가는 이야기를 다룬 서스펜스 호러 시리즈이다.'라고 적혀있어요-
드라마의 분위기가 차갑고 '으-으-'하며 보긴 했지만 장르가 호러였네요-(?)
:)
오늘은 캐릭터 위주로 포스팅을 적어보려고 해요-
먼저 '밀드러드 래치드'는 간호사로 나오고 있어요-
본인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서류를 위조하는 등의 모습을 보이기도 해요-
살짝-의 스포를 적어보자면 '래치드'가 루시아의 정신병원에 취직을 한것은 살인자이자 동생(친동생은 아니지만)인 '털리슨'이
사형당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였어요-
내용이 전개되다보면 이 계획이 과연 성공할지(?)살펴봐도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래치드'의 성격을 보여주던 과거는-
이전에 세계대전에서 간호사로 근무를 했었고, 그곳에서 사람들을 살리는 일이 아니라
고통스러워 하는 군인들을 죽이며 '자비의 천사'라고 스스로 생각하는 것이 있어요-
여러분들은 이 장면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
다음은 '털리슨'이에요-
시즌1의 1화를 보면 바로 신부 4명을 살해하는 인물이 등장해요- 바로 래치드의 동생이에요-
'털리슨'은 친엄마인 수녀가 살해당한 4명의 신부 중 1명에게 겁탈을 당했고, 이후 친엄마가 죽으며 고아원에 가게 되었어요-
고아원과 위탁가정을 전전하다 '래치드'를 만나게 되었고, 어떤 가정에선 둘에게 말도 안되는 행동을 하게도 시켰죠-
그 가정에서 '털리슨'은 위탁부모를 죽이고 래치드를 도망시키는데, 정말 본인을 두고 도망간 래치드에게 원한도 갖게 되었어요-
아무튼- '털리슨'은 신부 4명을 죽인 죄로 '루시아 정신병원'에 입원하게 되었고-
정신질환이 있다면 사형을 면할 수 있고, 정신질환이 없다면 재판으로 사형을 받게 될 예정으로-
일부로, 조현병을 연기하기도 해요-
그 모습이 신기하고 대담하기도 하더라고요-
그리고 그 대담한 '털리슨'의 행동에 이끌린 간호사는 '털리슨'과 병동 내에서 대담한 행동을 하기도 하고,
도망을 가기도 해요-
그 과정에서 병적인 모습을 보이는 간호사(오른쪽 사진의 빨간 드레스)의 모습도 드라마의 포인트 인 것 같아요-
이전에 책에서 사이코패스, 소시오패스의 대담하고 위험한 행동에 오히려 이끌리는 사람들이 있다고 읽었는데,
이 인물이 그런 행동을 보이는 인물이였어요-
:)
루시아 정신병원의 의사인 '하노버 박사'는 본인도 약물에 의존하면서도 많은 병을 치료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인물이에요-
그리고 다양하고 새로운 치료기법을 적용해보기도 하죠-
치료법 중 냉탕과 온탕을 오고가는 동생애 치료법, 아이스픽으로 안구와 코 사이를 찔러 뇌를 건드리는 치료법 등-
나름 적나라하게 표현한 장면이 '으-으'하며 보기어렵기도 하였어요-
현재는 동성애를 정신병으로 분류하지 않으나 당시에는 분류하는 등 시대가 달라지면서 정신병을 바라보는 기준, 시선 등이
달라지는 것도 드라마의 포인트 인 것 같아요-
그리고 LSD 등 신종 약물을 사용했을 때 볼 수 있는 시선(?)등도 표현해주고 있어서 신비함을 자아냈어요-
:)
다양한 인물들이 나오지만 마지막으로 중요한 인물 '샬럿'이에요-
개인적으로 나올 때마다 소름끼치는(?)인물이였던 것 같아요-
다양한 인격을 갖고 있는 인물로, 명문 음대 연주자와 어린아이, 그리고 히틀러를 죽이고자 하는 인물,
나중에는 어떤 등장인물의 인격도 생기게 되죠-
그 과정에서 일어나는 예측못할 사건들이 충격적인 반전포인트를 일으키고 있어요-
과연, 래치드는 털리슨은 병원에서 죽지 않고 치료를 받게 할 수 있을지-
털리슨은 래치드이 본인을 버리고 갔다고 생각하는데 잘 따라올 지-
하노버 박사의 정신병을 바라보는 시선과 당시 정신병원의 치료법 등은 어떨지-
등을 생각하며 드라마를 보시면 재미있을 것 같아요-
시즌 2가 2021년에 공개 될 예정이라고 하던데,
기다려봐야겠어요-
심장이 약한분은 안보시는 것을 추천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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