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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꾸의 엽서만들기 프로젝트 :)/다녀온 곳 담기-

원주맛집_최자로드에 나온 알탕맛집"까치둥지"를 담다- :)

by 구준쇼니 2020.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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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엽서만들기가 꿈인 쿠꾸에요-

:)

 

오늘은 지난 주말에 여자친구와 다녀온 원주의 알탕맛집 "까치둥지"를 소개하려고 해요-

원주에 살고 있는 여자친구조차 웨이팅이 두려워(?) 방문하지 않고 있다가 저와 이번에 처음 가봤다고 해요-

택시기사분들에게 "까치둥지"가주세요-! 하면 모두 알 정도로 원주에서 유명한 곳이라고 해요-

그리고 최근에 최자로드에 나오면서 더욱- 유명해진 장소라고 하네요-

말보단 사진을 얼릉-!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그럼 바로 보러가실까요-?

 

원주 까치둥지

매일 11시 - 22시 영업

매일 14시 30분 - 17시 브레이크타임

월효일 휴무

✭포장가능


원주 까치둥지

원주 까치둥지는 원주 터미널에서 택시를 타고 10분 정도 이동한 곳에 위치해있어요-

바깥에 "원주 제일 알탕 전문점"이라고 적혀있는데, 이곳은 그럴 자격이 있는 것 같아요-(쿠꾸의 주관)

그리고 이곳에 방문하면 먼저 번호표를 받아야해요-!!

번호표를 호명해주시면 들어갈 수 있답니다-?

:)

 

원주 까치둥지

쿠꾸는 토요일 11시 오픈 이전에 방문했는데, 이렇게 줄을 많이 서있더라구요..

처음에 못먹는거 아니야? 오픈어택을 맞으면 어떻게 하지? 걱정을 많이했는데,

다행히 저희 다음까지 바로 들어갔어요-

무조건 오픈 전에 가서 줄을 서있는걸 추천드려요-

 

그리고 가게 내부에 테이블이 14개?정도가 있는 것 같아요-

오픈해서 14테이블 정도에 들어가면 세이프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요-

:)

 

원주 까치둥지

옛날에는 만원 이하정도의 가격이였다는데, 최근에 가격이 조금 올라 12,000원이래요-

저희는 2명이 방문해서 당연히 2인분을 주문했는데,

다른 테이블들을 보이 2인분을 주문하고 알이나 곤지를 추가하시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쿠꾸와 여자친구는 나름 먹는 기량이 좋은 사람들인데, 2인분도 많았어요-!!

주문할 때 참고하세요-

:)

 

원주 까치둥지

까치둥지의 반찬은,

더덕?도라지?무침, 콩자반, 멸치볶음, 김치, 콩나물, 감자샐러드, 오징어젓을 기본으로 주세요-

그리고 알과 곤지를 찍어먹을 수 있는 간장/와사비를 주세요-

 

개인적으로 반찬 모두가 중간 이상의 맛을 갖고 있어서,

알탕이 익는동안 밥을 다먹을뻔-했지만 이성을 붙잡고 밥을 남겼어요(?)

여러분들도 조심하세요-!

:)

 

원주 까치둥지

까치둥지는 사람이 많고 계속 열(?)이 나는 메뉴라서 그런지, 에어컨이 조금 강했어요-!

그래서 바람을 막는 알루미늄을 놓고 조금 더 끓여줘야했어요-

언제 먹는지 몰라서 종업원님이 지나갈 때 마다 언제 먹어도 되요?라고 물어볼뻔했지만-!

저희와 다른 테이블들이 음식이 나오는 시기가 거의 비슷하니 다른 테이블 먹을 때 그냥 먹으면 될 것 같아요(소곤소곤)

 

원주 까치둥지

메뉴를 조금 살펴보면, 곤지, 미나리, 고추, 오징어, 홍합, 알(12개정도) 등이 들어있어요-

2인분인데 이정도 양이면 정말 많은 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 그리고 미더덕도 있었어요-

 

신기한건 이렇게 많은 테이블에서 알탕이 끓고 있는데,

먹을 때는 냄새가 나지만- 옷에 냄새가 하나도 안배어있다는 신기한 일(?)이에요-

:)

 

원주 까치둥지

알탕을 별로 안먹어본 쿠꾸는 원래 그런거구나- 했는데,

여자친구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알탕에서 나는 알과 곤지 특유의 꿉꿉함?비릿함?이 별로 없어서 좋았다고 하더라구요-

쿠꾸는 맵지는 않지만 얼큰했고 알이나 곤지 등등이 밥과 함께 먹기 간이 딱-이라는 느낌이 들어서 좋았어요-

쿠꾸는 술을 안마시지만 술을 드시는 분들에게 해장으로 정말 좋겠구나- 좋아하시겠구나-하는 느낌이 들었어요-

밥을 더 먹을까-라는 생각도 했는데, 알탕 안에 있는 것들을 건져먹다보니 배가 너무 불러서 밥을 더먹을 엄두는 못내겠더라구요-!

 

그리고 매장에 앉아있다보면 많은 분들이 포장을 해서 가시더라구요-

혹시 오래 기다려야 해서 매장에서 먹기 힘든 분들은 포장해가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요즘 같은 장마철, 비가 오늘 날에 정말 딱-어울리는 메뉴였어요-

:)


※ 위 사진은 아이폰X를 사용하여 직접 촬영한 사진입니다.

   혹시 사진이 필요하거나 활용하고 싶으신 분은 댓글/인스타그램(아래 연결링크)으로 연락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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